독일 호엔촐레른 성 Hohenzollern Castle 가는방법과 구경하는 법

 

독일의 호엔촐레성 Hohenzollern Castle은 독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치는 슈트트가르트에서 남쪽으로 차로 한시간 반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주차장은 하단주차장(첫번째)과 상단주차장(두번째)이 있는데, 가급적이면 상단 주차장에 세우세요. 상단 주차장 앞에 매표소가 있고, 만약 하단 주차장에 댄다면 5분 가량 등산을 하셔야 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신다면

1. 튀빙겐역에서 헤힝엔(Hechingen)역으로 이동

2. 헤힝엔역 바로 앞에서 호엔촐레른 성 밑 주차장으로 가는 셔틀버스 탑승

   (시간표 : 홈페이지 참조 http://www.burg-hohenzollern.com/driving-directions.html)

3. 주차장에 있는 기념품가게에서 입장권 구입

   (입장료는 성 외부와 내부 일부만 구경하면 5천원선이고, 성 내부의 핵심부를 보려면 1만원 정도 하는 표를 구매해야 합니다.) 

4. 주차장에서 성 입구까지는 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10분간 등산.

   (셔틀은 성수기에는 거의 수시로 다니는듯합니다. 시간표는 http://www.burg-hohenzollern.com/shuttle-bus.html 참조)

입장권의 종류

입장권은 Categori1과 Categori2가 있습니다. 어른 기준으로 각각 7유로와 12유로입니다.

두 표의 차이는 Categori2는 진짜 귀족이 살았던 내부를 볼 수 있다는 점이죠. 물론 자유롭게 보는건 아니고 정해진 시간에 가이드와 함께 관람 가능합니다. 

관람요금 : http://www.burg-hohenzollern.com/admission-fees.html

서울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100만원 쯤 들었는데 5천원이 아까워서 안가면 안되겠죠.

단, 성 내부 가이드 투어는 영어와 독일어 두가지가 있는데, 어차피 못알아 듣는다면 상관없지만, 영어 버전은 횟수가 많이 않으므로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전 확인을 잘못해서 한시간 넘게 더 기다렸네요.  

 

멀리 보이는 호엔촐레른 성

입장권을 사들고 힘들게 등산하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빙글 빙글 돌아서 성 입구로 들어갑니다. 적이 처들어올까봐 빙글빙글 돌게 만들었겠죠??

 

 

성문을 들어서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생각보다 안쪽이 넓더군요.

 

성문 위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내부는 좁지만, 미술 작품들이 몇점 있습니다.

 

성문 제일 윗층에서 본 호엔촐레른성 내부. 여기가 진짜 산 꼭대기라는게 느껴지네요.

 

왼쪽 광장에 사람들이 앉아서 뭘 먹고 있습니다. 저희도 먹으려 했는데 가격이 좀 있어서 패스..ㅋㅋㅋ

맛나겠다. 햇빛도 좋고..오죽하면 중세 기사들까지 와서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성 내부 예배당. 여기까지가 Categori1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고, 이 아래부터는 Categori2를 사서 가이드 투어에 참가해야 합니다. 가이드를 따라 가면서 설명을 듣고 방들을 차례로 볼 수 있습니다.

사진촬영은 할 수 없어서 사진은 없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이 투어를 안할 수는 없겠죠.

내부는 많이 화려하진 않지만, 연회실도 있고,  스테인글라스도 있습니다.

물론 멋진 샹들리에도 있죠. 독일 답게 엄청 화려하진 않아도 풍족하게 살았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성 투어를 마치고 저 쪽문으로 나오게 됩니다. 

2~3시간 정도 둘러봤더니 등산의 피로가 몰려오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