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 봄의 시작!! 구례 산수유 축제!! + 숨겨진 명소

막바지 한파와 비가 내리고 난 뒤에 날씨가 완전히 바뀐것 같습니다.

청명한 하늘과 햇살이 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네요!!

봄이 오면 꼭 가야 하는게 봄꽃놀이 입니다. 

봄꽃놀이의 대표 주자로는 벚꽃놀이, 산수유꽃, 진달래, 매화 등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봄 꽃놀이의 스타트 격인 산수유꽃놀이 입니다.

<구례나들이장터 가는길에 아무데서나 찍은 사진>

그중에서도 남쪽에 위치해서 가장 먼저 산수유꽃놀이가 시작되는 전남 구례의 산수유꽃 축제 입니다.

 

2018년 올해의 산수유꽃축제 일정은 3월 17일 ~ 25일 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는 축제장의 입구가 이 나들이 장터입니다. 차는 주차장에 세워 놓고 셔틀버스를 통해 이동하시면서 보는게 좋겠죠.

이 지리산나들이장터 주차장에서 남서쪽으로는 구례산수유마을까지, 북서쪽으로는 구례하위마을/월계마을 정도 까지가 구례 산수유꽃축제장입니다.

구례군에서 진행하는 산수유꽃축제는 지리산나들이장터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여기에서 꽃마중길프로그램 접수도 받습니다.

* 산수유 꽃길 따라 봄 마중하기 행사

이 프로그램은 축제기간인 3월 17일부터 25일 까지 매일 11시와 14시에 출발한다고 합니다. 1.5km 정도를 한시간에 걸쳐 이동하면서 꽃구경을 하는 코스입니다.

2018년에 구례산수유축제의 이동 코스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코스 : 지리산나들이장터 → 구산공원 → 방호정 → 산수유사랑공원 → 주행사장 → 수석공원

접수는 온라인에서 3월 16일 까지(온라인 접수처), 현장에서는 주말인 17, 18일과 25, 26일에만 신청을 받습니다.

혹시 접수 못하시더라도 위 사진의 코스대로 따라가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 축제장 말고, 고즈넉하게 산수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렇게 저수지를 끼고 마을이 하나 있는데, 마을에 산수유나무가 너무 많아요. 시골 마을 구경도 하고 꽃구경도 하고 산책 삼아서 한바퀴 돌면 너무 예쁩니다.

 

이 마을에서 찍은 사진들 보여드릴 께요.

최근엔 이 마을도 꽤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있긴 합니다만, 축제장 보는 한산하고, 재미져요. 물도 있고

 

저희는 여기서 주민분이 판매하는 말린 곶감을 사먹었는데, 아주 맛았어요. 마을 구경하는데 입장료 냈다고 생각하고 샀는데, 맛도 좋았고, 결정적으로 이게 이날 점심이 되었습니다. ㅋㅋㅋ

해지기 전에 광양 매화축제로 이동하다 보니...

광양 매화축제도 구례 산수유축제와 같은 기간에 열립니다.  그 포스팅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