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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장기 여행객의 필수 편의시설 코인 세탁소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18. 7. 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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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여행을 다니면서 매일매일 조금씩 빨아서 옷을 입자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것도 오랜 여행으로 인해 몸이 너무 피곤해서 가능하지 않았다.

세탁소에 가서 옷을 맡기는 거는 여러가지 면에서 부담스러워서 코인 빨래방을 찾았다.

런던에서는 코인 빨래방을 Laundrette라고 부르며, 구글지도에서도 Laundrette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숙소에서 버스타고 10분정도 거리에 있던 Sparkles Laundrette 였다.

가는 방법은 WoodGreen 행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린 뒤 5분정도 걸어서 주택가로 들어가야 있었다.

주택가라 이런곳에 코인빨래방이 있을까 생각하였지만 실제로 있었다.

간판이 허름해서 안쪽에 세탁기가 안보였으면 찾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였다.

코인세탁기를 동작시키는 방법이다.

먼저 동작시킬 세탁기 번호를 누르고, 동적으로 금액을 넣고, 시작버튼을 누르면 된다.

우리나라는 동전을 넣고 취소를 누르면 동전을 반환해주는데, 여기는 그냥 먹어버린다.

코인세탁기를 사용하기 전에 미리 동전을 두둑히 챙겨가는게 좋을 듯하다.

우리는 동전이 모자라서 주변에 슈퍼에 가서 동전을 바꾸려고 했는데, 바꿔주지 않아서 물 같은걸 샀었다.

그런데 아침이라 거스름돈이 없다고, 거스름돈도 조금밖에 주지 않았다.

꼭 필히 동전을 두둑히 챙겨서 방문하길 바란다!!!!!!

여행객들 사이에서 고양이가 있는 코인세탁실이라고 알려져있다.

오픈 시간은 아침 7시반부터 저녁 8시까지. 8시가 되면 자동으로 문이 잠기면서 갇히게 되므로 주의해야한다.

세탁기도 있고, 큰 건조기도 있어서 옷을 아예 말려갈 수 있다.

세탁은 거의 1시간 정도 한거 같고, 건조도 30분은 한거 같다.

고양이가 귀엽다. 

고양이가 있어서 심심하지는 않다. 

세탁물을 옮길 수 있는 바구니도 몇개 있다.

세제는 비치된게 있었던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우리는 장기 여행객이라 세제를 한통사서 들고 다녔었다.

빨래돌리기~ 비용은 5파운드짜리 6파운드짜리등 세탁기 용량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작은건 4파운드 짜리도 있다. 여기저기 사진 곳곳에 고양이가 보인다.

마지막으로 고양이 컷 한컷 더.ㅋ 귀엽

세탁기도 생각보다 많았고, 건조기가 있어서 좋았다.

세탁도 평범하게 잘 되는거 같아서 쓸만했다 코인세탁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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