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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 방콕 수완나폼 국제 공항 입국 후기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22. 4. 2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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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20년 4월, 태국에 타이패스 제도를 이용해 방문하였습니다.  

제가 입국했을때는 입국시 PCR테스트 음성결과를 내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에, 한국에서 따로 검사를 받지 않고 입국 전에 준비한 백신접종증명서, 타이패스, 보험가입증서, 코로나인증호텔예약바우처 만 들고 입국 했습니다. 이 서류들은 한국에서 비행기를 탈때도 요구하기 때문에 프린트 해서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어쨌든, 태국에 도착하면 입국심사를 받기 전에 이 타이패스와 백신접종증명서, 보험가입증서, 타이패스, 호텔바우처 등을 확인합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은 거의 밤 11시였기 때문에 사람이 적은 편이었고, 낮에 도착하면 대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비자면제국가이기 때문에 비행기에서 입국신청서 같은것만 추가로 작성해서 들고 가면 됩니다. 이 증서는 도장을 찍어서 여권에 다시 껴주는데, 출국할때 이 종이가 없으면 출국심사대를 통과하기 어렵기 때문에 잃어버리지 않도록 여권에 잘 껴두셔야 합니다. 

참고로, 이 타이패스 확인하는 곳을 지나가야 환승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방콕에서 환승만 하시더라도 타이패스가 필요합니다. 

이 절차가 추가된것 빼고는 기존의 입국절차와 동일합니다. 

그리고 짐을 찾고 공항로비로 나가게 되는데, 이때 호텔에서 보내준 안내 메일에 적힌 출구로 나가시는게 좋습니다. 

저희는 Exit.C.(Gate 8-10)을 통해서 나오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를 통해서 나가니 문앞에 호텔 로고가 빼곡히 적힌 판낼이 서있고, 그 앞에 픽업을 담당하는 직원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본인이 예약한 호텔의 로고를 찾아서 그 앞에 있는 직원에게 본인이 누구인지,어느 항공사의 항공편을 이용해서 왔는지를 얘기해주면 됩니다.

근데, 호텔 로고가 수백개가 있기 때문에 본인의 호텔로고를 찾기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담당자를 만나서 본인확인을 한 뒤에는 차량을 이용해 호텔까지 데려다 줄 직원에게 인계됩니다. 

너무 정신없이 끌려나와서 사진찍을 새도 없었네요

저희는 두명이라 그런지 SUV에 실려서 호텔로 향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저희만 탄 상태였고, 운전석과는 격벽으로 막혀서 접촉이 불가능했습니다. 호텔에 도착하면 기사님이 짐도 내려주고, 호텔 직원분이 짐도 날라주시죠. 

 

저희같은 여행객을 위한 각 호텔들의 차량들이 쭉 늘어서 있습니다. 아마도 호텔과 계약을 맺은 업체들이 각 시간에 맞춰서 도착한 승객들을 막 나르는 시스템 같더라구요. 

태국 도착 전에는 병원에 들러서 코로나 검사를 하고 호텔로 향하는 줄 알았는데, 저희가 예약한 호텔은 호텔 5층에 검사를 위한 방을 따로 마련해 두었었습니다. 호텔에 내려서 체크인을 하고, 5층에 가서 검사를 하고 바로 방으로 감금됩니다. 

다행히 밤1시에 한 검사 결과가 PCR 아침 8시 쯤 나왔습니다. 이 검사결과를 호텔 방의 전화를 통해서 알려주기 때문에 어디 나가지를 못하겠더라구요. 

전 밤에 도착하는 비행편이라 다음날 점심때 쯤에나 나올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결과가 일찍 나와서 당황했습니다. 

이 전화를 받으면 그때부터는 자유롭게 돌아다녀도 됩니다. 

참고로 5일차에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한 결과를 앱에 올리게 되있다고 들었는데, 실제로는 앱에 뭔가를 업로드 하는 기능이 없어서 올릴수가 없었습니다. 찾아보니 호텔을 통해 등록한 사람들도 있다던데, 저는 그냥 검사 결과만 혹시몰라서 사진 찍어놓고 업로드는 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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