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방콕여행]방콕에서 만나는 인도요리 맛집 인더스 INDUS

방콕은 전세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관광지 입니다. 파리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방콕에 미슐랭가이드에서 별을 받은 인도요리 전문점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길래 저도 방문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영업시간은 11시부터 였는데, 시차적응이 덜 될 우리는 고픈 배를 부여잡고 10시반에 도착했고, 밖에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ㅎㅎ

야외 테이블도 있고, 건물 자체도 나쁘지 않지만 날씨가 너무 더운데  더웠습니다. 

가급적이면 그랩을 통해 택시 잡아타고 가세요. 

직원들은 대부분 인도사람인듯 했습니다. 인도 특유의 무뚝뚝한 서비스.

인도음식점 답게 탄두리치킨, 커리류,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 난, 등의 요리가 있습니다. 

기본으로 세팅되는 쨈, 야채간거, 락교가 있습니다.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달고, 텁텁하고, 시큼ㅎㅎ

 

탄두리 치킨도 아주 맛있게 잘 구워졌습니다. 향신료 맛도 과하지 않고 겉바속촉하게 잘 구워서 내주었습니다. 밑에 초록색 소스는 고수도 약간 들어간것 같으니 싫어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세요. 

대망의 크림치키커리와 난입니다. 이게 아주 맛있었습니다. 난도 아주 잘 구워져서 쫀득하고, 크림치킨커리도 고소하면서 살짝 매콤한게 난과 함께 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에서 그림보고 고른건데 역시 채식은 저랑 안맞는걸로.

맛있는건 한번 더.

이렇게 시켜서 8만원 좀 안되게 나왔습니다. 둘이서 배불리 먹고 이정도면 한국에 비하며 싼편이긴 합니다. 

미슐랭가이드에 나오고, 구글맵에서도 평점이 좋은 편인데 점심시간에 사람이 저희말고 한테이블 정도만 더 있었습니다. 

방콕에 관광객이 거의 없는데다가, 번화가에서 떨어진 위치 등이 원인일것 같네요. 덕분에 조용히 식사를 잘 마쳤지만, 이러다가는 없어질수도 있으니 태국의 관광산업이 다시 회복되기를 바래봅니다.  



야외 자리도 있는데, 낮에는 힘들고 선선한 저녁에는 괜찮을것 같습니다. 

위치는 프롬통 역에서 걸어서 10~15분 정도 걸리는데, 걸어가기에는 길이 별로 좋지 않고 땀이 많이 나니 택시타고 가세요. ㅎㅎ

아래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가면 예약도 가능한데, 저처럼 전날 밤에 예약하고 그러면 예약장부에 반영은 안되는것 같았습니다. 우리나라처럼 그렇게 실시간으로 예약이 반영되는 시스템은 아닌것 같습니다. 

https://www.indusbangkok.com/

Indus Bangkok Indian Restaur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