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라이프

[태국 방콕 여행]짜오프라야강 뷔페 유람선 - 원더풀 펄 디너 크루즈 본문

해외 여행과 맛집/아시아

[태국 방콕 여행]짜오프라야강 뷔페 유람선 - 원더풀 펄 디너 크루즈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22. 4. 28. 00:01
반응형

방콕에 방문해서 꼭 해보고 싶은게 두가지 있었는데, 하나는 고층빌딩 전망대에서 밥먹기, 그리고 두번째가 짜오프라야강의 뷔페 유람선 타고 방콕의 야경 즐기기 였다. 

유람선을 운영하는 선사는 굉장히 많은데, 코로나 사태 이후로 관광객이 줄면서 운영을 중단한 곳이 많았다. 

원래는 샹그릴라호텔에서 운영하는 유람선을 타고 싶었는데, 2022년 4월에는 운행을 중단한 상태였다. 

혹시 운항을 재개했을 수도 있으니, 아래 호텔 링크로 들어가셔서 한번 확인해보시면 되겠습니다.

https://www.shangri-la.com/bangkok/shangrila/dining/restaurants/horizon-cruise/

그래서 대신 어디로 갈까 고민했는데, 그냥 예약하기 쉬운 걸로 하자는 생각에 몽키트래블에서 예약대행을 해주는 곳으로 했다. 너무 저렴한 것은 품질이 떨어질까봐 걱정되서 그나마 비싼걸로 했는데, 그래봐야 5만원선 ㅎㅎ

그래서 고른게 원더풀 펄 디너 크루즈 [Cru]Wonderful Pearl Cruises] 였습니다

예약은 아래 링크에서도 가능 합니다. 

https://thai.monkeytravel.com/user/product/product_info.php?product_id=1076636842 

 

원더풀 펄 디너 크루즈 티켓 ([cru]Wonderful Pearl Cruises) - 몽키트래블

태국 > 방콕 > 짜오프라야강가 | 투어 | 고객평점 8.6/10 (197)명의 생생리뷰 | 가격 52,245원 ~

thai.monkeytravel.com

출발 위치는 리버시티 RIVER CITY 인데, 한국에서 미리 바우처를 출력해서 가면 안쪽 깊숙한 곳에 있는 매표소에서 유람선 티켓과 바꿔 줍니다. 미리 자리도 지정되어 있었는데, 2층 야외였으면 좋겠지만, 실내 자리였습니다. 


찾아 가기가 만만치 않아 보이지만, 쇼핑몰인 아이콘시암에서 리버시티까지 거의 10분마다 배가 다니기 때문에 의외로 찾아가기 쉽습니다. 아이콘시암 앞의 선착장 Pier4에서 무료로 탑승할 수 있고, 선착장 바닥에 리버시티로 가는 사람이 줄 서는 곳이 적혀있습니다.

참고로 유람선이 7시 30분에 출발하는데, 7시 쯤이면 배에 탑승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운항시간이 2시간 정도 되어 9시반에 내리게 됩니다. 저는 유람선을 내린뒤 그랩을 이용해 택시를 잡아타고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아이콘시암에서 배를 타고 리버시티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뒤를 보면, 

화려한 야경을 뽑내는 아이콘 시암. 제가 방문했을때는 쏭끄란이라는 축제이자 태국 최대 명절기간이라 그런지 여러가지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대형 연도 날리고요 

리버시티에

리버시티에 도착해서 표를 찾은뒤 승선하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배가 꾀 크고, 사람도 많았습니다. 

실내에 들어가면 1층, 2층은 실내고, 3층은 갑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음식이 차려져 있는데, 기대보다 괜찮은편이었지만, 가짓수가 많지는 않고, 그냥 적당한 수준ㅎㅎ 

배가 출발하고 잠시 후 공연을 시작합니다. 생각보다 노래를 잘해서 놀랐어요. 

사진에는 안나오지만, 칵테일 두잔을 추가로 시켰고(음료는 뷔페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별도로 요금을 지불해야 하고, 가격대는 칵테일 한잔에 만원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먹고, 3층 갑판으로 올라갔습니다.

3층 갑판은 이런 분위기... 약간 더위에 지친 상태라 실내에서 밥을 먹고 올라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야경을 보니 역시 데크자리가 좋은건가 했습니다. 

화려한 야경을 자랑하는 라마8세 다리입니다. 
이 다리를 지난 뒤 배는 유턴해서 다시 하류로 내려옵니다. 

 

그리고 멀리 아시아티크를 보면서 다시 유턴. 배는 출발했던 지점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상류로 올라가면 아래층 실내에서는 공연을 하지만, 데크에서는 가이드가 강 양쪽으로 보이는 것들을 설명 해주는 걸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라마8세 다리를 지나고 유턴을 하고 나면, 배를 멈출때까지 그 공연팀이 데크에서 계속 공연을 합니다. 실력도 좋고 선곡도 좋아서 밤 야경을 보며 공연을 즐기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만약 실내 자리로 자리가 예약 됐다면, 데크로 자리를 옮겨달라고 요청하거나, 밥을 빨리먹고 데크로 올라와서 언능 좋은곳에 자리를 잡으세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너무 만족스러워서 다음에 방콕에 또 가면 두번은 타려고 생각중입니다. ㅎㅎ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