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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카페] 골목카페옥수 - 제주 전통가옥 카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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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카페] 골목카페옥수 - 제주 전통가옥 카페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22. 5. 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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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바다가 보이는 멋진 까페들이 정말 많이 있는데, 이번에 소개해드릴 까페는 제주 산간지방에 위치한 전통가옥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입니다.

주차할 곳이 마땅치는 않은데, 근처 소길리사무소 마당 주차장이나, 길가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다행히 카페로 가는 길목에도 여러가지 아이템들로 꾸며져 있어서 천천히 걸어가면서 여유를 즐기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길가에서 차가 못들어가는 골목으로 들어가야 골목카페옥수가 나옵니다. 왼쪽에 지붕처럼 보이는곳이 입구인데, 집의 대문역할과 함께 창고 역할도 하는 곳이었습니다.
나중에 단독주택을 갖는다면 이렇게 대문 바로 옆에 창고가 있으면 여러가지로 쓸모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절 입구에 사천왕이 있다면 카페옥수 입구에는 소품판매대가 있습니다. 팻말은 닫았다고 써있지만 사실 열려있었음ㅋㅋ
옆에 노키즈존이라고 써있네요. 실제로 노키즈존으로 운영되는데 아무래도 반려견이 있어서 그런것 같았습니다.

주문을 하고 여기저기 구경을 했습니다. 음료 가격은 적당한 편이고, 케익같은것도 있습니다. 메뉴보다는 공간 자체에 집중하게 되는 카페입니다. ㅎ

정감가는 플레이팅으로 주는 음료ㅋ 귀엽다.

옛날 문짝ㅋㅋ
제주도에 올때 자주 오는 까페라 사진이 비도오고 맑기도 하고 뒤죽박죽이다.

카페로 쓰는 공간은 마당을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는 두 건물입니다. 오래된 가옥이라 별채는 문이 잘 안움직입니다. ㅎㅎ

주문을 받고 음료를 만드는 메인건물.

메인건물의 실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중간에 거실이 있고 양옆으로 방이 있습니다.

별채는 본채보다 좀 더 오래된 느낌입니다.

화장실 가는길에 있는 핫스팟 ㅎㅎ
화장실까지 전통식은 아니고, 신식으로 개조되어 있으니 그렇게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실내에만 자리가 있는건 아니고 건물 뒷편에도 자리가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도 방문한적이 있는데, 옛날 시골집 처럼 비가 올때면 마당에 내리는 빗소리와 처마를 타고 내리는 물줄기 소리가 너무 좋습니다.
마당에 물이 좀 고이는 편이라 비가 좀 잦아들때까지 쉬었다 가야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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