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제주 3대 폭포 - 천지연, 천제연, 정방폭포

제주도에 유명한 폭포가 3개 있는데,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 정방폭포 3가지 입니다. 그 외에 비가 많이 올때만 볼수 있다는 엉또폭포도 있는데, 엉또폭포는 보기가 힘든 관계로 제외하였습니다.

각각 나름의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한번씩 방문해보면 좋을것 같은데요, 각 폭포의 특징을 정리해봤습니다.

1. 천지연폭포

천지연폭포는 서귀포시내 바로 옆에 있습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밤에도 개방을 합니다. 

천지연폭포는 입구에 차를 대고 평지와 약간의 언덕만 오르면 볼 수 있어서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날이 더운 여름이라도 밤에 방문하면 폭포가 만들어내는 바람덕에 시원합니다.

 

2. 천제연폭포

이름이 천지연폭포와 비슷해서 많이들 헷갈리실텐데요, 천제연폭포는 중문관광단지 근처에 있습니다. 

천제연폭포는 6시까지만 운영하기 때문에 늦지않게 방문하여야 합니다. 

천제연폭포는 폭포 3개가 이어져 있는데, 사실 폭포들 사이의 거리가 좀 있어서 다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보통은 1폭포와 2폭포를 보고 선임교를 한번 건너보고 돌아옵니다. 선임교를 건너면 천제루라고 하는 전망대도 가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 폭포는 비가 많이 올때만 밖으로 보이고, 평소에는 이렇게 안오입니다. 그래도 물 빛깔이 아주 예뻐서 방문해볼만 합니다. 

두번째 폭포는 길을 따라서 5분 정도 내려가야 보입니다. 두번째 폭포는 언제든 볼 수 있는 폭포로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더 크고 웅장합니다.

 

3. 정방폭포

정방폭포는 서귀포시 동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기도 6시면 문을 닫습니다.

서귀포 시내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걸립니다. 

정방폭포는 중국 소정방이 다녀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라고 하네요. 

다른 폭포들 보다 크기는 작지만, 바다로 떨어지는 모습이 독특합니다.

이 폭포도 계단을 좀 내려가야 합니다.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해녀분들이 해산물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화산폭발로 만들어진 섬이다 보니 물이 땅 속으로 잘 스며드는데, 그 물들이 해안가에 와서 폭포가 되어 떨어진다고 하니 신기하기도 합니다. 

마음에 드는 폭포를 골라서 한번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