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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몽트뢰] 몽트뢰 시옹성 당일치기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18. 2. 1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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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중에 제네바에서 4일을 있었습니다. 세계의 수도, UN본부가 있는곳이자 스위스의 도시답게 제네바도 노잼이죠.

제네바에서 제일 좋았던 건, 호텔에서 준 시내교통권 가지고 강을 왔다갔다하는 보트 탄것일 정도니까요.

 

그래서 제네바에서 한두시간 거리에 있는 근교 도시를 가기로 했습니다.

프랑스 리옹과 몽트뢰 시옹성 중에서 도둑과 인종차별이 없을것 같은 몽트뢰로 선택했습니다.

리옹 다녀오신분들 중에서 치안 문제 언급한 분들이 꽤 있어서...

 

제네바 역에서 몽트뢰 역까지는 한시간 정도 걸립니다.

물가 비싼 스위스 답게 기차는 왕복에 거의 10만원 선.

 

제네바역을 출발한 기차는 레만호수를 따라서 동쪽으로 달립니다. 몽트뢰에 가까이 갈 수록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좋습니다.

열차는 지정좌석제가 아니라서 먼저 앉으면 장땡인데 이왕이면 오른쪽에 앉는게 호수도 보이고 좋겠죠.

 

기차역에서 내려서 호수가로 갑니다.

기차역 밖에 나가면 호수가로 가는 계단이 있는데, 이 계단 밑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올라올때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으므로 쉽게 올라올 수 있어요.

저기 밑으로 내려가면 몽트뢰로 가는 버스도 탈 수 있습니다.

 

저기 앞에 구멍을 통해서 올라가면 기차역이고, 내려와서 길 건너면 호수가..ㅎㅎ

자세히 보면 통로 왼쪽에 버스표 파는 기계도 있는데, 몽트뢰까지 가는 버스값이 우리나라 택시값보다 더 비싸!!

호수가를 구경하면서 천천히 걸어가기로 함ㅎㅎ

12월이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렸습니다. 비까지 와서 신나는 분위기!!

 

호수가를 따라서 좀 걷다보면 유람선 타는 곳도 나옵니다. 여기서 유람선을 타고 갈 수도 있는데, 시간이 잘 맞아야겠죠.

저희는 시간이 완전 안맞아서 구경도 못했어요..ㅎㅎ

 

노잼의 도시 답게 이런 자그마한 마켓에도 사람들이 몰려서 놉ㄴ다. ㅋㅋㅋ

화창한 날씨와 잔잔한 파도.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갈 수 있어요. ㅋㅋㅋ

여기에는 유명한 동상도 있습니다.

뒤에 플랭카드 보시면 알겠지만 유명한 그룹 퀸의 프레디 머큐리 동상이 있습니다. 이분이 여기 출신인가봐요??

처음보고 저 아저씨는 뭐야 이랬습니다. ㅋㅋㅋ

호수가에는 군데 군데 조경도 되어 있어요. 꽤 잘 만들어져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호수를 따라서 40분정도 가면 시옹성이 보입니다. 그러나 아직 한참 남음..ㅋㅋ

시옹성근처에 기차역도 있습니다. 다 서는건 아니고 지역 열차들이 서는것 같습니다.

시간을 잘 맞추면 돌아갈때는 여기서 타고 갈 수도 있겠네요.

 

 

드디어 도착한 시옹성.

입구에서 입장료 12유로를 내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한국어로 된 안내문도 있으니 받아가세요.

안내문에는 각 방에 대한 간략한 설명들도 나와 있습니다.

 

성을 한참을 뱅글 뱅글 돌면서 구경하기 때문에 꽤 시간이 걸립니다.

다 둘러 보는데 한시간 반쯤 걸린것 같습니다.

마지막 코스가 첨탑에 올라가는 건데 올라가는 길에 이런것도 있네요.

 

꼭대기 방에 올라오면 이런 공간이 나옵니다. 사방으로 뚤린 창문을 통해 적군이 오는 것을 볼 수 있겠네요.

저 멀리 보이는 곳까지 다시 돌아가서 제네바로 가는 열차를 탔습니다. ㅎㅎ

열차 시간표는 스위스 철도청 앱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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