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카페]산꼭대기에 위치한 전망좋은 카페 - 그리너리

세종시와 장군면의 경계에 산꼭대기에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 카페 그리너리입니다.
인스타에서 자주 보던 세종시 까페인데 기회가 생겨 갔다왔습니다.

세종시에 높은 산이 없어서 조금만 높이 올라가도 세종시와 장군면이 잘 보이는데요, 카페 그리너리는 특이하게 이 산 꼭대기에 위치해서 세종시가 내려다 보입니다.

산길을 좀 올라가야 하는데 길이 좁으니 조심하세요.

어떻게 이런 산꼭대기에 카페 허가가 났는지 궁금하긴 한데, 뭐 알아서 잘 하셨겠죠.
주차장에 주차하고 보면, 실외 자리가 있고, 건물이 있는데요, 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또 실외 자리로 연결됩니다.

여기는 단체석이라고 써있는 공간입니다.

2층 실내에서 보이는 풍경이 멋집니다. 장군면 쪽은 높은 건물이 없다 보니멀리 산등성이 까지 잘 보입니다.

1층에는 쇼파처럼 생긴 단체석도 있고, 테라스 자리도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트리를 갖다놨네요.

몇가지 케잌이 있습니다.

빵도 팝니다. 그렇게 막 비싼건 아니네요.

스타벅스에서 파는 카스테라 생크림 빵 같은 것과 크로와상을 샀습니다.

죠리퐁들어간 음료가 이름은 생각이 안나는데 아이들이 아주 좋아했습니다. 달달한 모양이에요.

귀여운 물개 컵홀더네요. 카페 주인이 양양에서도 카페를 하시나.. ㅎㅎ

크로와상은 크로와상의 보편적인 맛이 납니다. 식음료에서 특별한건 없는듯 합니다.

소나무가 많은데, 봄에는 송화가루가 좀 날리겠네요.

2층에서 세종시내쪽을 보면 아파트들이 꽉 차있어서 답답하네요.

2층에 자리만 있는건 아니고 잔디밭도 있어서 아이들이 뛰기도 좋습니다.
도토리 나무가 있어 아이들이 도토리를 줍느라 신이 났습니다.
주운 도토리는 다시 땅에 놓고 왔습니다.

일몰을 보기에 좋은 카페인것 같습니다.

오랑우탄 인형도 있습니다.

카페에서 북쪽 방향으로도 앉을 수 있는데, 조경도 잘 되어 있고, 산도 잘 보여서 좋네요.

세종시 내에 이런 카페가 있는게 신기할 정도로 전망도 좋습니다. 야외 자리도 많고요.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야외자리에서 풍경감상하며 시간을 보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다만, 화장실 등 관리가 잘 안되어 있는게 좀 아쉽습니다.

영업시간은
월~토 10:30~22:00
일요일과 공휴일은 10:30~21:0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