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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맛집] 볶음밥이 맛있는 아름동 조가네 갑오징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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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맛집] 볶음밥이 맛있는 아름동 조가네 갑오징어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22. 11. 2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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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 내려온 후 음식점에 대한 기대치가 한껏 낮아졌는데 그 중에서 괜찮은 식당을 발견하였다.
아름동에 있는 조가네 갑오징어인데 역시나 체인점이었다.
체인점이라도 어떻냐 이 정도면 이 동네에서 훌륭한 맛집이다.ㅋㅋ


주차는 건물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매장은 스타벅스 건물 2층에 있다.

메뉴판을 못 찍었는데 검색하다보니 홈페이지가 있고, 메뉴가 나와있어서 첨부한다.

http://jonlee.co.kr/sub/2_menu.php

 

조가네 갑오징어

갑오징어 요리 프랜차이즈 전문업체, 메뉴소개, 인테리어 등 창업 안내

jonlee.co.kr


대략적으로 갑오징어 불고기, 갑오징어 삼겹살 불고기, 갑오징어 전골이 있으며 사이드 메뉴로 갑오징어 숙회, 튀김, 갑오징어 파전이 있다.
홈페이지에는 갑오징어 불고기 소짜가 39000원으로 나와있는데 내가 먹은 2022년 11월 10일 세종점에서는 갑오징어 불고기를 37000원으로 먹었다. 지점마다 다른건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내가 생각하기엔 좀 비싼 편이다.

갑오징어 불고기 소짜와 밥한공기를 주문하였다. 뭔가 볶음밥 먹을 거지만 밥이 없으면 식사를 한 것 같지 않다.
밑반찬으로 미역국, 계란찜, 샐러드, 양파절임, 콩나물, 석박지, 깻잎, 동치미가 나왔다.
추가반찬은 매장 한켠에 있는 셀프바에서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두툼한 갑오징어가 큼지막하게 나온다. 다 익혀져 나오니 취향껏 잘라서 먹으면 된다.
뭔가 다 파같고 떡 같아서 어떤게 갑오징어인지 잘 구분이 가지 않았다.

왼쪽 구석에 하얀거랑 오른쪽 위쪽에 하얀게 갑오징어이다.
그냥 아무거나 집어서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 먹으면 된다.
어차피 다 내 뱃속으로 들어갈 거 떡이면 어떻고, 갑오징어면 어떠랴 ㅋㅋ

집히는데로 잘라보았다. 양파랑 떡이랑 구분이 잘 안된다.
중간에 헷갈려서 떡도 잘랐다.ㅋ

한상 차려졌으니 신나게 먹었다.
깻잎도 싸먹고 매우면 콩나물이랑도 먹으면 맛이 괜찮다.
갑오징어도 탱글하고, 양념도 꽤 괜찮아서 맛있게 먹었다.
갑오징어를 어느정도 먹고 볶음밥을 주문하였다.

갑오징어를 조리한 그릇이 약간 주물? 무쇠 느낌의 후라이팬인데 여기에 볶음밥을 볶아주니 밥이 적당히 눌러서 고소하니 괜찮았다.
갑오징어를 조금 남겨서 볶음밥 위에 얹어 먹고 싶었다.

막 특별한 음식은 아니지만 한끼 먹기 괜찮은 식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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