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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과 맛집/충청도

[충북 제천 여행]제천 매콤 등갈비 맛집, 두꺼비식당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22. 11. 3.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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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철을 맞아 제천의 배론성지에 방문한 후 굶주린 배를 부여잡고 두꺼비식당에 방문했습니다.

배론 성지 방문 블로그 글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https://wooleelife.tistory.com/m/468

[충북 제천]단풍놀이의 성지, 제천 배론성지

단풍이 절정인 요즘이지만, 막상 단풍놀이를 어디로 갈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집 앞에 단풍나무도 예쁜것 같은데 멀리까지 가야 하나 싶기도 하죠. 저도 그 고민을 하다가 인스타에서 핫한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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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제천이 큰 도시는 아니다 보니 식당이 많지는 않은것 같은데요, 그런데도 군데군데 맛집들이 숨어 있습니다.

전용주차장은 건물 뒷편에 있습니다.

간판을 찍는다는게 깜빡해서 옆으로 살짝 찍었습니다.
10월 말 주말에 갔을 때 2인과 3인 이상의 손님들의 자리를 구분해서 배치하는 듯 하였습니다.
이유는 모르겠네요.. ㅋ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습니다. 고기는 미리 익혀 나오니, 국물이 끓으면 떡을 넣고, 야채가 다 익으면 드시면 됩니다.
메뉴판을 안찍었는데 메뉴는 등갈비와 그와 어울리는 사리 추가로 되어있습니다.
기억으로 떡, 당면 등이 있었습니다.

새송이 버섯이 위에 올라가고 파, 등갈비가 들어있습니다. 2인분인데, 등갈비가 10개가 좀 넘게 들어있었던것 같네요.

2인분을 시키면 함께 나오는 배추전입니다. 추가로 주문하면 2천원입니다.
강원도 지역에 메밀을 이용한 전이나 만두 같은게 있는데요, 이 집도 메밀과 배추를 전으로 부쳐서 내고 있었습니다.

창가를 배경으로 찍으니까 무슨 저수지 근방에 있는 가든 같습니다.

밑반찬이 나오기 전에 메인 메뉴부터 나왔습니다.

떡사리도 4개쯤 나오고 김치와 곤드레 나물 밥에 비벼먹거나 메밀 배추전을 찍어 먹을 만한 간장이 나옵니다.
심심한 콩나물은 반찬용이라기 보다는 매운맛을 달래는 용입니다.

동치미 같은 국물에 양배추 건더기인데 시원하고 달달한게 괜찮았습니다.

등갈비는 공기밥은 별도기 때문에 밥을 시켜야 되는데요, 일반 공기밥은 천원, 곤드레밥은 4천원입니다. 양이 1인분보다 약간 많고, 둘이 나눠먹기는 좀 적은것 같은 양입니다. 다른 분들은 곤드레밥 하나에, 당면 사리를 추가해서 드시기도 하더라구요.

곤드레밥도 구수하니 맛있었습니다.

등갈비는 빨간 국물의 매운 등갈비 입니다. 덜맵게 해달라고 말씀드리면 덜 맵게 해주시는데, 기본으로 먹어도 많이 맵지는 않습니다.
빨간 국물인데 제 입맛에는 매운등갈비보간 간장등갈비 쪽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젓가락으로 손쉽게 뜯을 수 있을 정도로 잘 익었습니다.

등갈비 2인분입니다.

갈비는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끓어 오르면 곧 드실 수 있습니다. 떡사리, 당면사리 등을 추가해서 드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콩나물은 간이 되어 있지는 않았고, 매울 때 등갈비랑 같이 먹어서 매운맛을 중화시키는 역할로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콩나물 리필은 셀프로 가능한데, 안바쁠때는 직원분이 리필해주시기도 하더군요.

이 집은 서울경기권의 백화점에도 체인을 운영한다고 적혀있던데 서울에서는 못먹어보고 여기와서 먹어보네요.
건물 뒷편에 전용주차장도 있고, 가게 앞 도로에도 갓길주차 할 수 있는 주차면이 있어서 주차 걱정은 크게 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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