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라이프

[공주 맛집]솥뚜껑에 끓이는 매운탕 맛집, 통천포솥뚜껑매운탕 본문

국내 여행과 맛집/충청도

[공주 맛집]솥뚜껑에 끓이는 매운탕 맛집, 통천포솥뚜껑매운탕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22. 11. 7. 06:50
반응형

공주 시내에서 차로15분 정도 가면 풍경 좋은 외곽에 매운탕집이 하나 있습니다. 공주에서는 맛집으로 유명한 곳인 통천포솥뚜껑매운탕입니다. 

건물 1층이 식당인데 꽤 넓습니다. 주차장이 상대적으로 작아서 차를 댈데가 부족합니다.

입구에 들어가서 전화번호와 인원 입력하면 웨이팅을 번호를 카톡으로 보내줍니다. 

저희는 앞에 18팀이 있었는데, 30분 기다렸습니다. 점심 먹고 나올 때는 대기시간이 더 길어졌더군요.

매장에 들어가니 드럼통위에 솥뚜껑을 잔뜩 올려놓은게 보입니다. 

저희가 주문한건 매기새우탕 2인분입니다. 

다른 매뉴는 매기탕, 새우탕이 있는데 가격은 모두 1인분에 12,000원입니다.

깻잎이 많이 보이고, 매기도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조리를 다 해주시기 때문에 가만히 기다리면 됩니다.

까스불이 화력이 좋아서 그런지 두꺼운 솥뚜껑도 금방 끓어 오릅니다.

불이 끓어 오르면 직원분이 오셔서 수제비를 넣어 주십니다. 2인분 주문하면 기본으로 한덩이를 넣어 주시는데, 추가 주문하려면 이 때 얘기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1인분 추가해달라고 말씀드렸더니, 한덩이 더 떠주셨습니다. 즉석에서 직접 떠서 주시니 재밌었습니다.

밥은 무료로 제공되는데요, 셀프코너에 가서 직접 떠와야 합니다.

한참 용암처럼 끓어 오르는 매운탕입니다. 화력이 좋아서 더 맛있어 지는것 같네요.

수제비가 익으면 불을 줄이고 수제비부터 먹기시작하는데요, 처음 먹을 때는 약간 심심한 느낌이긴 합니다.

보리새우 같은게 많이 들어있습니다. 처음에 뜬 국물이라 약간 묽어 보이네요.

계속 끓이 다보면 국물이 졸면서  진해지고 더 맛있어 집니다. 

매기 살도 실하고, 맛있어서 한끼 배부르게 잘 먹은것 같습니다. 

일단, 비쥬얼 적으로 솥뚜껑에 끓이는 매운탕이 재밌고, 시원한 국물이 괜찮은것 같습니다. 값도 저렴한 편이고, 밥도 무한제공되니 괜찮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도 엄청나게 많고 대기도 긴 집이지만, 한번 방문해서 먹어볼만 한것 같습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