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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한국집 - 수요미식회 전주비빔밥 맛집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18. 2. 2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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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빔밥 맛집 한국집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비빔밥 맛집입니다.

위치는 전주한옥마을 경기전의 북서쪽에 있어요.

간판이 오래됐는데 깨끗한걸로 봐서는 맛집이 분명하네요. 주차장도 넓고요..ㅎㅎ

 

전주의 대표적인 비빔밥 집인 한국집입니다. 미슐랭가이드에도 올랐다 하네요. 별을 몇개 받았는지는 확인을 못했네요.

브레이크타임이 있어서 저녁은 5시부터 시작입이다. 

화장실 가는 길에 있는 뒷마당입니다. 집 가운데 마당이 있는게 전통적인 한옥 스타일 중 하나이기도 하죠. 이런데 누워서 하늘 보고 있으면 너무 좋을것 같네요.

고양이도 한마리 보이고, 탑도 있고 그러네요.. ㅎㅎ

마당 한쪽에 있는 방들입니다. 단체 예약하거나 하면 여기서 먹을듯 하네요.

일반적으로 가게되면 식사를 하게 될 홀입니다. 그냥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창 밖으로 중정도 보이고요.

메뉴는 비빔밥 11,000원 육회비빔밥 13,000원입니다. 돌솥비빔밥도 있습니다. 겨울에는 돌솥비빔밥이 맛있죠.. ㅎ

여러가지 반찬들이 나옵니다. 반찬 하나 하나가 정갈하고 맛도 좋습니다.

게도 통째로 씹어서 먹을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주인공인 육회비빔밥이 나왔습니다. 고추장이 들어있는데, 직접 만든 고추장이라 달지는 않지만 짠맛이 있습니다. 짠거 싫어하시면 좀 덜어놓고 맛보시면서 드시는게 좋습니다. 전주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짠편인듯 하네요.

저기 보이는 노란것은 묵 같은 것이더군요. 저 묵도 메뉴에 따로 있습니다.

13,000원 짜리 육회빕빔밥입니다.

비빔밥이 왜 이렇게 비싸냐고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내용물에 들이는 시간과 정성을 생각하면 수긍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음식들이 손이 많이 가잖아요. 장류들은 긴 시간을 필요로 하고요.

비빔밥은 집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고, 넣는 재료에 따라서 맛도 많이 달라지죠. 한국 사람들은 집에서도 많이 먹어서 이게 특별하다고 생각하기 어려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안에 들어가는 나물의 종류도 다양하고, 전체적인 밸런스가 훌륭해서 집에서 이런 맛을 내기는 의외로 쉽지 않습니다.

막 맛있는건 아니지만 흉내를 내기는 또 어려운게 한국집의 비빔빕인것 같습니다.

전주에 들리신다면 한번쯤 들려보시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밥 뭉친거에 회 한조각 올린 초밥도 몇만원씩 하잖아요.

그에 비하면 한식은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많이 걸리죠. 비빔밥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하나 하나 만드는 것에도 손이 많이 갈겁니다.

전주까지 못오시는 분들은 서울 롯데백화점에도 지점이 있다고 하니 거기를 가셔도 좋을것 같고요, 그것도 여의치 않으신 분들은 집에서 비빔밥 해먹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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