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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LS 2018년형 가격, 제원, 옵션, 시승기 총정리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18. 3. 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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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의 고급버젼인 렉서스에서 얼마전에 LS시리즈의 풀 체인지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그 전 모델이 2006년에 나왔으니 10년이 넘는 텀을 두고 풀체인지가 되었습니다.

 

1. 라인업과 가격

현재 우리나라에는 V6 3.5리터 299마력 가솔린엔진과 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버젼인 ls500h만 수입되고 있다.

V6 3.5리터 엔진에 트윈터보를 더한 LS500 버젼은 2018년도 초에 수입될 예정이다.

가격은,

LS500H Luxury : 151,000,000원

LS500H Luxury AWD : 157,000,000원

LS500H Platinum AWD : 173,000,000원

 

2. 제원

현재 국내에 수입되고 있는 LS500h의 주요 제원은 아래와 같다.

정부 공인 표준 연비 : 4등급(복합 / 도심 / 고속도로)

LS500h 2WD : 11.5 / 11.0 / 12.3KM/L

LS500h AWD : 10.6 / 9.8 / 11.9KM/L

<출처 : 렉서스 코리아>

 

 

 

3. 옵션

구동방식의 차이를 제외하면 력셔리라인과 플래티넘라인으로 나눌 수 있다. 차이점은 력셔리라인은 19인치 휠과 앞좌석 안마시트가 적용되고, 플래티넘라인에는 20인치 휠과 앞뒷좌석 안마시트가 적용되고, 특히 뒷좌석에는 오토만시트가 적용된다는 것이다.

<오토만시트>

주요 옵션으로는 차선유지장치와 거리유지장치, 긴급제동보조시스템이 있습니다. 반자율주행 시스템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고속도로 등에서 잠시 딴짓을 할 수 있는 정도의 시스템이 들어가 있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상향등을 자동으로 하향등으로 변경해주는 오토매틱하이빔도 들어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주차할때 편리한 파노라마뷰, 사이드 클리어런스뷰 등을 제공합니다.

주요메이커들에 비해 빠진것으로는 헤드업디스플레이, 반자율주행시스템, 자동주차시스템 같은 것이 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옵션들만 빠져 있네요.

 

위 사항은 공식 브로셔를 참고한 것입니다. 향후에 바뀔 수도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새로운 브로셔를 받아보세요

http://www.lexus.co.kr/

 

 

4. 디자인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앞좌석 전체를 감싸고 있는 기차레일같은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단순히 그림이 아니라 실제 튀어나와있다.

계기판은 LC시리즈에서 부터 시작된 동그란 디스플레이 방식이다. 운행모드조절 스위치가 계기판 위에 위치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양쪽으로 뿔다린 괴물 같다.

다양한 소재를 겹겹이 쌓아놓아서 복잡한 느낌이 든다. 덕분에 돈은 많이 들었을것 같은데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을 것 같다. ㅎㅎ

 

 

 

5. 시승기의 시승기

 제가 타봤던 최근의 렉서스 모델들에 대한 느낌과 국내외 기사들을 종합해보면 LS500H의 주행 느낌이 어떨 지 예상이 됩니다.

렉서스 모델들이 바디 강성이 아주 좋다는 느낌을 주지는 않습니다. 여기에 부드러운 서스펜션이 조합되어 부드러운 하지만 스포티하지 않은게 그 전 모델이었다면, 최근의 모델들은 좀 더 단단해진 서스펜션을 탑재 하면서 어느 정도의 주행성능을 확보하고자 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행성능과 승차감 이 두 과목의 점수를 최대한 끌어 올려서 종합점수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게 요즘 차들인데, 아직 독일 기함들 만큼 좋은 점수를 얻고 있지는 못한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모터에 의한 구동을 좋아합니다. 렉서스 LS가 다른 차에 비해 좋은 점 중 하나라면 이 부분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제가 모터에 의한 구동을 좋아하는 이유는 출발이 부드럽기 때문입니다. 기어변속의 느낌도 없고, 돌기 시작하자 마자 최대토크가 나오기 때문에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꺼낼때 아주 좋습니다. 이상한 차들은 주차장에서 올라오다가 갑자기 튀어 나가기도 하고, 기어변속이 지멋대로 되서 컨트롤 하기 까다로울 때가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전기차들이, 이왕이면 수소차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요타는 오랜기간 하이브리드 기술을 닦아왔기 때문에 이 분야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앞서 있죠.

모터로 구동 후 엔진 시동은(안켜지면 더 좋긴 하지만) 주행중인 상태에서 켜지게 됩니다. 주행중인 차량에는 엔진 뿐 아니라 다른 진동들도 많죠. 그래서 엔진 시동순간의 진동이 당연히 느껴지긴 하지만 큰 거부감은 없습니다. 그리고 엔진의 힘이 더해지는 순간은 보통 한참 가속중인 시점이기 때문에 엔진의 힘이 더해지는 부분에서의 위화감도 적습니다. 도요타가 이 부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기도 했고요.

차를 한번이라도 타보고 얘기 하는게 맞지만, 이 차는 아마도 거의 팔리지 않을 것이 확실해서 앞으로도 타보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차 값을 5,000만원은 깎아 줘야 좀 팔릴것 같네요.

이 차 디자인이 너무 멋져서 사겠다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 차를 선택할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같은 가격이면 S350d 부터 S500도 넘볼 수 있는 가격이고, BMW의 750Li도 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차들보다 더 나은 점들이 많아야 할텐데, 그런게 크게 보이지 않습니다. 끝판왕인 S클래스에 비하면 승차감도, 주생성능도 떨어지고, 옵션도 부족하고, 웅장함이나 화려함도 좀 부족한 편입니다. BMW에 비해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이 차를 거리에서도 한달에 한번 보기도 힘들것 같습니다. S클래스는 한눈에 두세대도 볼 수 있는데 말이죠.

 

LS500h에 대한 다른 분들의 시승기/시승영상 중에서 괜찮아 보이는 것들을 몇개 모아봤습니다.

 

한상기 기자님의 시승기 입니다.

요약 :  이 시승기에서 기자님은 짧은 시승시간 탓에 판단을 내리기는 이른것 같다. 엔진이 정지해 있을 때도 완전히 조용한 것은 아니고, 앳킨슨사이클엔진이 고회전용은 아니라서 그런지 엔진의 음색이 듣기 좋은 편은 아다. 다른 회사들의 차들도 이제는 꽤나 조용하기 때문에 다른 차에 비해서 매우 조용하다고 말할 수는 없게 되었다. 주행중 엔진이 켜지면 생각만큼 조용하지는 않다.

스포츠모드에서도 반응이 한템포 느리다. 스포츠모드에서는 롤링이 확실히 적어지고 충격이 전달되지만, 승차감이 나빠지지는 않는다.

앞좌석 시트는 좀 짧은 편이고, 뒷좌석의 엉덩이 부분이 단단한 편

 

요약 : 엔진 음색이 좋다. 스포티함과 컴포트함이 잘 버무려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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