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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장물 전시장 루브르 박물관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18. 3. 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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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왕궁이나 성당같은 오래된 건축물, 에펠탑, 인종차별 말고는 없는 나라죠.

그래서 남의 나라에서 여러가지 유물들을 훔쳐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의궤들을 훔쳐갔죠.

여러나라에서 훔쳐온 장물들이 잔뜩 있는 루브르 박물관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비수기라 그런지 루브르박물관에 사람이 없습니다. 원래 줄도 길고, 예매해서 가면 좀 더 일찍 들어간다고 했는데, 저희는 그냥 저 피라미드 안으로 들어가서 티켓부스에서 티켓 사고 구경했습니다.

 

지금생각해 보면 루브르박물관 입구가 피라미드처럼 생긴 이유가 있더군요.

전시물의 반이상은 이집트에서 훔쳐온것 같더라는.. 중국계 미국인 건축가 아이오 밍 페이의 작품이죠.

아이오 밍 페이는 홍콩의 중국은행(Bank of China) 건물을 설계 하기도 했습니다.

피라미드는 박물관 건물의 앞마당에 있습니다.

길 거너편의 튈르리 정원에 가면 지하통로를 통해 들어가는 입구가 있는데, 여기에 거꾸로 땅 속으로 들어간 유리피라미드가 있습니다.

 

 

루부르 박물관의 입장권은 한사람당 17유로, 닌테도DS로 만든, 한국어로 나오는 오디오가이드는 5유로 입니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표를 예약 할 수 있습니다.

https://www.ticketlouvre.fr/louvre/b2c/index.cfm/calendar/eventCode/MusWeb

 

오디오가이드는 실내에서도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관람관 어디에 있는지 위치도 추적이 되고, 원하는 작품으로 갈 수 있는 네비게이션도 됩니다. 그리고 작품 번호 넣으면 바로 설명을 들을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꽤 무겁고 귀찮아서 그냥 안듣고 가방에 넣음..ㅋㅋ

그리고 스마트폰 루브르박물관 앱을 이용해도 블루투스 이용해서 박물관 내의 위치 추적도 되고 가이드 음성도 들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음성가이드는 1유로 주고 구매해야 하는것 같았으니 참고하세요. 어차피 스마트폰 들고 다닌다면 음성가이드 하는 것보다는 스마트폰으로 하는게 편할 듯 합니다.

 

티켓을 산 후 한층 올라가면 입구가 좌, 우, 정면 세군데가 있습니다. 오른쪽은 옛 이집트 문화재, 앞쪽으로 가면 루브르박물관 건물 자체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이 루부르건물 지하에 보존된 옛 건물의 기반...

루브르 박물관 자체도 옛날 왕궁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이집트에서 훔쳐온 유물들.

이 유럽 양아치들은 훔쳐온걸 돌려주지도 않아요.

이 유물들 돌려주기 전에는 유럽은 선진국 아니고 그냥 양아치국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제일 기분 나쁜건 훔친거 보여주면서 돈도 받아. 영국은 양심은 좀 있는지 안받던데.

제가 본것 중에서 가장 정교하다고 생각한 작품입니다.

이집트에서는 새가 중요한 상징이었죠. 새에게 뭔가 바치는것 같습니다.

새가 아니라 외계인이었나...ㅋㅋ

루브르박물관이 원래는 왕궁이었음을 보여주는 방이 있습니다. 화려한 장식과 샹들리에로 치장된 곳..

이 방은 나폴레옹이 사용하던 방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루브르박물관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인 모나리자입니다.

모나리자는 1층 남쪽 전시실(이탈리아 회화관)에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작품이라 앞에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 ㅎㅎ

구경을 마치고 나서 샌드위치와 콜라로 점심을 때웠습니다. 다리도 많이 아프고, 시간도 절약할 겸.. 가격도 저렴했고요.

샌드위치를 먹고, 처음 들어갔던 입구가 아니라 지하통로를 통해 쇼핑몰이 있는 출구 방향으로 나오면 지하로 내려오는 피라미드를 볼 수 있습니다.

밤에 루브르 박물관을 보면 이렇습니다.

밝게 빛나는 피라미드가 낮보다 더 예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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