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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결혼 준비 시작 하는 법(순서 및 일정) - 결혼준비 체크리스트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22. 3. 2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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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기로 마음 먹고 나면 뭐부터 준비해야할지 난감할 수가 있다. 

우리의 경우는 부모님 손님보다 우리 둘의 손님을 초대하는 경우라 우리 둘 스케줄 위주로 결혼 일정을 잡았다. 또, 웨딩플래너 등을 구하지 않고, 인터넷 검색과 앱등을 활용하여 결혼을 준비하였다. 

대략적인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날짜 정하기 : 대략적인 날짜나 달을 생각한 후 상견례 일정을 잡는다. 예식 장소 정한 후 상견례를 하는 경우도 많다. 생각보다 예식장 잡기가 힘들다. 우리도 11월 쯤 3,4,5월 예식을 잡으려고 했는데, 거의다 차서 잡기가 힘들었다. 

2. 상견례 : 보통 상견례를 할 때 인원 수 고민을 한다. 부모님 + 당사자 or 부모님+당사자+형제, 자매 or 부모님 + 형제, 자매 + 형제, 자매의 가족 등 다양한 케이스가 있다. 우리의 경우는 부모님 + 당사자 + 형제, 자매 까지 하였다. 보통은 양가 인원수를 비슷하게 해서 맞춰서 만난다.

3. 하객 인원 정하기 : 거의 모든 예식 장소는 보증인원이 있는데, 보증인원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예식 장소의 유형이 다르다. 또 보증인원이 적다고 결혼 비용이 줄어드는 것도 아니니 생각하고 있는 모든 인원을 추려보는게 좋다. 우리는 신랑, 신부 합쳐서 대략 110명 정도 되었다.

4. 예식 장소 정하기 : 110명이라는 인원은 스몰웨딩으로 하기에는 너무 많고, 웨딩홀이나 호텔에서 하기에는 너무 적은 애매한 인원이었다. 

스몰웨딩(10 ~ 100)  하우스 웨딩, 레스토랑, 까페, 펜션, 호텔 내 스몰웨딩을 할 수 있는 장소(대략 테라스), 야외 예식 등
일반 예식(200 ~ 400) 웨딩홀, 야외 예식, 호텔 등
대형 예식 (500~ 1000) 웨딩홀, 컨벤션 홀, 호텔 등 

예식 장소 정할 때 팁이라면 이랬으면 좋겠다 보다는 이건 정말 싫다를 먼저 고려하는게 좋을 것 같다. 우리는 예식 타임이 너무 적은 (1시간 마다 예식을 찍어내는) 장소와 날씨의 영향을 받는 장소는 피했다. 

아래 사진은 우리가 예식 장소에 방문했을 때 세팅중이었던 예식 장소로 우리가 선택한 업체가 아닌 다른 업체에서 장소를 꾸미고 있었다. 우리가 정한 장소는 한강 근처 동작대교가 보이는 더리버(http://the-river.co.kr)이다.

5. 예식 장소 투어 및 계약 : 웨딩홀 투어를 하고 싶어서 전화를 하면 언제 예식을 하실거냐고 물어본다. 그래서 날짜를 정한 후 결혼 준비를 하는게 편하다. 여러군데 투어를 하고 맘에드는 곳을 계약을 한다. 우리는 밥도 안먹고, 장소도 딱 한군데 가보고 괜찮아서 그냥 계약하였다. 

예식 장소 정할 때 참고한 사이트 :

- 오딩(https://oding.co.kr) : 스몰웨딩 디렉팅 전문 업체로 장소 계약, 꾸미기, 식순 정하기 등 예식에 필요한 사항을 디렉팅하는 업체.

- 아이웨딩(https://www.iwedding.co.kr/main/index) : 웨딩홀 정보, 스드메, 스냅, 동영상, 사회자, 연주, 한복 등 웨딩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

6. 예물, 예복, 한복 ->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 웨딩 스냅, 웨딩 동영상, 업체 정하기 :

스튜디오 촬영을 할 때, 예물, 맞춘 예복, 한복 등을 같이 찍고 싶으면 넉넉히 스튜디오 촬영 두달 전에 예물과 예복 업체를 정해서 제작에 들어가야 스튜디오에서 촬영할 수 있다. 촬영할 때 예물과 맞춤 예복을 촬영하지 않을 예정이면 다같이 예약해도 된다. (솔직히 스튜디오 촬영은 뽀샵이 대부분이라 대여용 예복으로 촬영해도 예쁘긴 하다)

- 스튜디오 토탈 패키지 : 스튜디오에서 드레스, 헤어 메이크업을 제공해서 한번에 끝내는 패키지이지만 업체에 따라 남자 양복은 제공 안할 수도 있다.

- 스튜디오 만 이용 :  드레스 업체, 헤어샵 등을 정하면 스튜디오 때 촬영용 드레스와 헤어 메이크업을 제공한다. 남자 예복은 보통 예복샵에서 촬영용 예복을 대여해주고, 혹시 예복을 맞추면 공짜로 스튜디오 촬영용 예복을 대여해준다. 

웨딩 스냅, 웨딩 동영상 업체는 따로 구한 아이들 말로는 가성비 좋고, 인기 좋은대는 금방 마감이 된다고 하니 시간날 때 찾아보는게 좋다. 우리는 아이웨딩에서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웨딩스냅 패키지와 웨딩 동영상 업체를 따로 구매하였다. 

스튜디오 촬영 후 대략 한달 정도 후에 모바일 청첩장용 파일을 받을 수 있는데, 스튜디오에서는 보통 5장만 보내주기 때문에 원본만 구매하고, 사진 수정해주는 업체에 따로 의뢰하는 것도 방법이다. 

7. 식사인원, 답례품 제공 유무 등 웨딩홀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 계약하기(대략 예식 한달전)

8. 주례, 사회자, 축가, 덕담자, 화동유무 등 정하기 : 주례, 사회, 축가 맡기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은근 많아서 미리 부탁을 해보고 안된다하면 전문인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9. 식순 정하기(예식 한달전) : 기본적으로 업체에서 보통 이런 식으로 진행을 한다는 식순 예시 파일을 전달해준다. 거기서 뺄건 빼고, 넣을건 넣으면 되는데, 보통 주례있는 결혼식과 없는 결혼식을 정한다. 신랑 신부가 직접적으로 작성해야할 내용은 성혼선언문, 혼인서약서, BGM 이다. 

플라워샤워, 비눗 방울 등 사진 촬영용 이벤트는 웨딩홀마다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체크해야한다. 

10. 당일 동선 정하기

11. 종이청첩장, 모바일 청첩장, 웨딩 슈즈, 부케 정하기 등등 시간날 때 틈틈히 해두어야 한다. 

종이청첩장 : 바른손카드등 청첩장업체에서 샘플을 받아 볼 수 있고, 구매 후 제작하면 일주일안에 받을 수 있다.(보통 예식 두달전부터 나눠줘도 된다) 청첩장 문구는 업체에서 예시로 몇개 제공한다.

모바일 청첩장(예식 한달전 발송), 식전 영상 : 종이 청첩장을 구매하면 모바일 청첩장과 식전영상을 만들 수 있는 쿠폰을 줘서 이걸 활용해서 만들면 저렴하게 만들 수 있다. 모바일 청첩장에 동영상도 넣을 수 있는데 유투브 비공개 링크를 활용하는거 같다. 

웨딩 슈즈 : 기본적으로 드레스 업체에서 제공해주는데, 따로 구매해도 된다.

부케(예식 2주전) : 드레스 업체에서 서비스로 제공해 주기도 하고, 부케 전문 꽃집에서 예약해도 되는데 보통 17만원 이상으로 구성은 부케, 부토니에, 양가 부모님 코사지, 사회자와 주례 코사지를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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