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대학 생활의 꽃 학교 축제 즐기기 - 청주대학교 축제(20220525)

20대 대학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학교 축제를 보러 갔다.
퇴근하고 가는 거라 축제 부스 같은 체험은 안하고 공연만 봤다.
코로나 이후로 이게 얼마만의 공연인지!!!!
무조건 몸을 흔들흔들 떼창 부르며 봐야지!!
청주대학교에서도 3년만에 공연이라고 하는거 같았다.
노잼도시… 가수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청주의 학교 축제 공연은 어떨지 궁금했다.

https://www.cju.ac.kr/www/selectBbsNttView.do?bbsNo=881&nttNo=117093&key=4577&searchCtgry=일반

공지사항-청주대학교

일정은 저렇고 진짜 정확하게 9시 15분에 소소한 불꽃놀이를 하였고, 9시 반쯤 가수들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우리는 9시쯤 공연장에 도착해서 진짜 외곽 끄트머리 잔디밭에서 봤다.
2022년 5월 25일 축제 출연자는 비오, 제시, 멜로망스 였다.
당연히 가수 제시가 마지막 공연을 할 줄 알았는데 멜로망스가 마지막에 무대에 올랐다.
오히려 늦은 시간에 더 좋았던듯 ㅋㅋ
대학생들 막 술취해서 비틀거리고, 바닥으로 넘어질라하는거 친구가 잡아주고ㅋㅋ

9시 20분쯤 인파. 공연이 진행될 수록 점점 많아졌다.
제시 공연할 때 제일 많았던거 같다.
솔직히 운동장 끝 잔디?에서는 잘 보이진 않는다.
그래도 오랜만이고, 좋아하는 노래도 많아서 너무 좋았다.
첫 가수로 비오가 나와서 노래하는데 여기저기서 진짜 잘한다 하는 감탄이 많이 나왔다.

잘 안보인다ㅋㅋ 첫사진은 비오같고, 두번째 사진은 엠씨님인듯 싶다.
맨뒤에서 봐서 사람들이 공연을 보면서 핸드폰으로 녹화하는 모습이 다 보인다.
다 추억이지

두번째 공연 제시님!!!!!
구찌, 어떤X, Cold blooded, zoom in, 눈누난나, 쎈언니를 불렀다.
잘 안보이지만 노래 정말 잘하고, 방송에서 나오는 모습 그대로의 말솜씨였다.
콘서트 하면 꼭 가고 싶다.
청주대 축제 무대효과로 불기둥도 쏘고, 물도 뿌리고 스탠딩석은 신난다.
마지막 공연은 멜로망스 였는데 뒤에서 듣기에 떼창이 제일 컸던거 같다.
같이 노래 따라부르고, 계속 플래쉬켜서 호응해주느라 동영상을 못 찍은거 같다.
아쉽…
공연 다 끝나고 차 빼서 청주대 정문 나가는 데만 거의 한시간 걸린거 같다.

공연은 9시 반쯤 시작해서 멜로망스 앵콜에 앵앵앵콜까지 끝내니 12시가 넘었다.
오늘은 싸이 공연인데 갈까 말까 고민중이다.
스탠딩으로 서서 즐겨야 재밌는 공연인데, 늦게가면 자리가 없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