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제주공항 근처 국밥로드 - 김희선 몸국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음식이 몇가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몸국이라고 할 수 있는데, 몸국은 바다에서 나는 갈조류 중 하나인 모자반을 넣은 국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뉴는 몸국, 고사리육개장, 성게미역국, 고등어구이가 있습니다.
메뉴판 사진은 좀 된거라 그 사이에 가격이 올랐을 수 있습니다. 몇년 새 물가가 많이 올랐죠.

간단한 밑반찬들입니다. 젓갈이 맛있죠.

모자반 특유의 시원한 맛과 깊은 국물맛이 있습니다. 그냥 국밥에 기대했던 맛보다는 더 맛있어서 괜찮다고 느껴졌습니다.
사진 보니까 택배로라도 시켜서 다시 먹고 싶네요.

같이 간 사람이 시킨 고사리 해장국입니다. 먹어본 사람 말로는 제주도에서 유명한 우진해장국보다 맛있었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고등어구이는 아주머니가 다른데 가면 못먹는다고 강추하셨는데 솔직히 그정도는 아니고, 그냥 맛있는 고등어구이 정도. 여럿이 가서 밑반찬에 고등어 추가한다는 생각으로 먹으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맛은 있는데 다른데 가도 먹을 수 있는 정도니까 무리해서 시키실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제주도의 고사리가 맛있기로 유명한데, 개인적으로 육개장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고사리가 맛있어봐야 얼마나 맛있겠냐 싶지만 제주도 고사리는 꽤 맛있습니다. 고사리 캐러 제주도 가는 분도 봤음.
제가 제주도에서 먹어본 고사리해장국 맛있는데는 다음에 다시 소개해드릴께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