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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날망 _ 진짜 시골에 있는 논뷰 카페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22. 7. 14.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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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진짜 시골에 위치한 카페가 있습니다.

주소는 충북 보은군 산외면 중티2길 64-11 입니다.
충북 보은군 산외면에 시골길을 지나 논 위로 난 길을 건너가야 만날 수 있는 카페. 카페 날망입니다.

도로에서 시골길로 들어서면 날망 가는 길, 날망 200m 전 등의 표지판이 있습니다.
그 표지판을 주의깊게 보고 가다보면 언덕 위에 자그마하게 위치한 카페 날망이 보입니다.
참고로 날망은 언덕위를 뜻하는 충청도 사투리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테이블은 5개정도로 작긴 한데 무척 깔끔합니다. 관리가 쉽지 않을것 같은데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창가 쇼파자리에 편하게 앉아 전망을 구경해도 좋고, 책을 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는 기본적인 커피류와 수제청으로 만든 음료들, 그리고 수제바닐라라떼,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 대추차, 자몽차 등이 있습니다.
시골이다 보니 안 팔리는 음료는 지워진 모습이 보입니다.

빵도 몇가지 있는데, 소금빵(시오빵), 모카번, 무화과치아바타만 남아있었습니다.
여기가 도시로부터 거리가 있어서 빵을 공수하기 어려울것 같다 했는데, 직접 만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실력이 좋으시네요.

저희는 매실에이드와 수제바닐라라떼, 소금빵을 시켰습니다.

쌀짝 짭쪼름 하고, 겉바속촉한 느낌에 버터맛이 많이 나는 빵이 었습니다.

맨앞 소파자리 말고 안쪽의 원형 테이블 자리에 앉아서 보면 앞에 논과 뒤의 시골마을, 나지막한 산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여름의 초입인 지금은 초록초록한 풍광이 좋고, 가을에 오면 황금들판을 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겨울에 눈이 와도 멋있을 것 같습니다.

야외 데크에도 자리가 하나 있는데, 가을쯤에나 앉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음료도 상큼하니 괜찮고, 커피도 엄청 단맛이 아닌 진한 맛이라서 괜찮은것 같습니다.
드라이브 삼아 야외나들이 길에 한번 들려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매주 수요일 휴무라고 합니다.
홈페이지는 따로 없고, 인스타그램에 날망을 검색하면 영업시간이 나옵니다.(cafe_nalmang)
https://instagram.com/cafe_nalmang?igshid=YmMyMTA2M2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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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정보가 cafe_sirusan 으로 바뀌었다고 나옵니다.
원래 날망이었는데 그새 바뀌었네요.
상호도 시루산으로 바뀌었나봅니다.

음료를 먹고 밖으로 나와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날이 선선해져 가을쯤에 앉아서 풍경을 즐기고 싶습니다.

까페 바로 밖에서 보여지는 풍경입니다.
집과 도로보다 풀들이 많은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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