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여행]하루가 부족한 강릉여행 코스

서울에서 살때는 만만한게 강릉이라 강릉여행을 많이 갔었는데요, 강릉에서 가본 곳 중 괜찮았던 곳들을 추천해 드리고자 합니다. 

1. 형제칼국수(장칼국수) 

장칼국수는 고추장과 된장을 적당히 섞은 국물에 칼국수를 내는 음식인데요, 장맛과 장의 비율, 호박 등 부재료를 어떻게 하느냐, 그리고 면을 어떻게 잘 뽑아내냐에 따라서 집마다 맛이 다 다릅니다. 특유의 칼칼함과 구수한 깊은맛이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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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형제 장칼국수

장칼국수집은 형제장칼국수와 삼대천왕에도 나왔던 현대장칼국수 집이 유명한데요, 두 집의 거리가 30미터가 채 안되니 줄이 짧은 쪽으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2. 짬뽕순두부 동화가든

짬뽕국물에 강릉의 초당순두부를 넣은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고소함이 극대화된 흰 순두부를 좋아하지만, 매콤한 짬뽕순두부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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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초당동 짬뽕순두부 맛집 원조짬순 동화가든

 

3. 초당할머니순두부

동화가든이 매콤한 맛으로 승부를 한다면, 이 집은 고소함을 극대화 시킨 순두부 본연의 맛으로 유명한 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언제 가든 사람들로 가득차 있고, 특히 모두부는 한정된 수량만 판매해서 금방 매진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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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맛집]순두부백반이 맛있는 초당할머니순두부 그리고 고소한 순두부젤라또

 

4. 안목커피거리

안목카페거리는 원래 자판기커피가 유명한 곳이었는데 어느새 유명세를 타고 카페들이 하나 둘 들어서면서 거리에 카페들로 빼곡히 찬 거리가 되었습니다. 

해변가에 주차를 하면 좋겠지만, 자리 찾기가 쉽지 않아서 저희는 그냥 강릉항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서 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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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타르트로 유명한 안목해변에 있는 카페 엘빈(L,Bean)

이 근처에 카페들은 커피나 디저트가 막 맛있다기 보다는 카페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는 맛으로 가는 곳들입니다.

 

5. 테라로사 본점(공장)/경포호수점

커피의 도시 강릉에 터잡아 우리나라 스페셜티커피계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테라로사가 강릉에는 3군데 있습니다. 

공장을 겸하며 단층건물에서 시작해 대형건물로 변신한 테라로사 본점, 

경포호수 근처에 문을 연 경포호수점

바닷가에 위치해서 바다가 살짝 보이는 테라로사 사천점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거리니 좀 일찍 방문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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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 본점

 

6. 버드나무 브루어리

우리나라에 수제맥주집들이 흔하지 않던 시절부터 물 좋은 강릉에 터잡아 지역에서 나는 보리 등을 활용해 맥주를 만들어내고 있는 업체 입니다. 

도대체 얘네들은 왜 캔맥주를 출시하지 않는지 너무 원망스러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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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버드나무 브루어리 - 알쓸신잡 수제맥주집

이 집에서 맥주 마시려고 일부터 차를 숙소에 놓고 나오는 불편을 무릅쓰고라도 갑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집 보다 맥주를 잘 하는 집은 아직 못봤습니다. 

그 때 그 때 강릉에서 나는 재료로 신선하게 만든 시즌 맥주를 추천드리고, 상큼한 신맛이 나는 맥주도 아주 맛있습니다. 

 

7. 강릉중앙시장

강릉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인데, 각종 먹거리고 젊은이들 사이에서 핫한 곳입니다 .

시장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줄서 있는 곳이 닭강정을 파는 가게고, 지하에 위치한 수산시장에서는 회나 대게 등을 팔고 있고, 포장해가려는 손님들도 많아서 많은 때는 한시간씩도 기다려야 하는 곳입니다. 

그러면서도, 동해안에 와야 볼 수 있는 고기들도 많이 팔고 계셔서 지역 주민들도 많이 방문하시죠. 

저희는 보통 회를 하나 포장하고, 시장에 할머니들한테 상추, 깻잎 등을 추가로 구매해서 가곤 합니다. 

그리고, 강릉 중앙시장 옆에 철길이었던 곳을 젊은이들의 거리로 바꾼 곳도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재밌는 가게들도 많거든요.

 

8. 하슬라 아트월드

하슬라아트월드는 강릉 시내에서 30분 정도 남쪽으로 내려와야 하는데요, 피노키오 같은 미술작품도 있고, 레스토랑, 호텔도 갖추고 있습니다. 

비가 올 때도 실내 미술관에서 여러 작품들을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먹을거리 놀거리 가득한 강릉에서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