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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제주 대표 녹차밭 카페 오설록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22. 8. 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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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녹차밭이 몇개 있는데요, 그 중에서 대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녹차밭이 있습니다.
서울에도 오설록이라는 카페 체인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오설록 티뮤지엄인데요, 실제로 이 카페 주변의 녹차밭에서 재배하는 녹차를 이 매장들에서 팔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제주 녹차밭 중에서 규모도 제일 크고, 시설도 잘 되어 있습니다.
특히 오설록에서는 차에 대해서 공부하는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으니, 제주도 방문하시는 분은 미리 예약해서 녹차 수업을 들어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https://www.osulloc.com/kr/ko/museum/teastone

오설록

오설록, 차와 제주가 선사하는 가치 있는 쉼

www.osulloc.com

가격은 3만원 정도이고 3가지 코스가 있으니 취향에 맞춰서 고르시면 될것 같습니다. 저는 미리 예약은 안해서 체험은 못해봤는데, 지나가다가 수업 하는걸 보니 한번 듣고 싶기는 하더라구요.
제주도를 여러번 다니면서 세네번 정도 방문한것 같은데 갈때마다 만족스러운 카페인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들어가다보면 전망대도 보입니다. 부지가 꽤 넓어요. 조형물 들도 있고.

사진은 극히 일부고, 이 근처 전체가 녹차밭입니다. 완만한 언덕 전체가 녹차밭이라 경관이 멋집니다.

카페 건물인데요, 하나의 카페처럼 보이지만 녹차밭 쪽에 있는 이니스프리카페가 있고, 반대편에 화장품 등을 파는 카페가 있습니다.
두 카페의 메뉴가 다르니 먹고싶은것에 맞춰서 가셔야 해요.
이니스프리카페는 음료와 케익 정도가 있고, 반대쪽 카페에는 간단한 도시락도 팔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나는 재료들을 활용한 메뉴들이 많습니다. 제주 감귤 쥬스, 제주를 닮은 에이드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 카페의 특징은 역시 녹차밭을 바라볼 수 있는 통창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부도 목재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뭔가 자연에 있는 느낌을 주네요.

제주 한라산을 모티브로 한 케익들이 있는데요, 맛은 그냥 보통입니다. ㅎㅎ

보기엔 너무 귀여운 한라산 케익 ㅎㅎ


반대편 다른 카페에서는 샐러드, 간단한 요깃거리, 도시락 등을 팝니다.

제주 해녀들이 먹는 도시락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가격이 비싸긴 하네요

차와 떡입니다. 녹차 전문점이라 녹차류는 맛이 좋습니다.

해녀 도시락도 하나 시켰는데, 맛은 보통입니다. ㅎㅎ 큰 기대를 하진 않았지만, 시간이 안맞아서 간단하게 요기 하려고 시켰거든요.
가격을 생각하면 좀 아쉬운 맛입니다. 구성도 주먹밥 세개랑 반찬이니까요. ㅎㅎ

건물 뒷편도 정원이 좋습니다. 곶자왈 숲을 끼고 있는 곳이라 그런지 건물 뒷편도 좋아요.

차를 멀리 세워서 주차장 가는길에 한컷 찍었습니다. 멀리 항공우주박물관도 보이네요.
날 좋을 때 제주도 녹차밭에서 사진 찍기 좋은 곳 같습니다.
만약 비가 온다면, 여기도 좋지만, 내리는 빗소리 들으면서 녹차 한잔 할 수 있는 서귀다원도 괜찮아요. 방향은 여기랑 반대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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