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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여객터미널2 장기주차장, 프린트, 대한항공 셀프백드랍 이용 및 입국까지 정리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22. 8. 1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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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다시 해외여행을 위해 인천공항을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사정상 차를 가져올수밖에 없어서 장기주차장에 차를 대고 가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대한항공을 이용하기로 했기 때문에 터미널2의 장기주차장쪽으로 진입했습니다.


여객수요가 아직도 반토막이 나있기 때문에 주차장은 반정도밖에 차지 않았더라구요.
https://www.airport.kr/ap_cnt/ko/tpt/parinf/parinf.do

인천국제공항

www.airport.kr

주차장은 미리 예약을 할 수도 있는데, 적어도 주차하고자 하는 시간의 72시간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합니다.
저희는 어쩌다보니 + 어차피 사람 많이 없던데 라는 생각으로 예약을 안했지만 주차하는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차를 장기주차장에 대고 나면 셔틀을 타고 공항으로 오면 됩니다. 순환버스는 주차장에 3군데 정류장이 있고, B -> C -> A 주차장 순으로 순환합니다.

A구역이 장기주차장입니다. 저희는 C110에 운좋게 차를 대고 바로 B승강장에서 탔습니다.

배차시간은 5~15분 정도 입니다.

주차료는 하루 9천원입니다.
공항까지는 10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출국장 앞에 내려줄 줄 알았더니 그냥 1층 입국장 앞에 내려주었습니다. 주차장으로 돌아갈때는 다시 여기서 타면 주차장으로 가는것 같습니다.
어쨌든, 공항 와서 뭐 빼먹은게 없나 점검중에 싱가포르 입국에 필요한 온라인 접종증명서를 확인해보려고 하니까 싱가포르용 증명서가 COOK 문제로 온라인 확인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부랴부랴 프린트 가능한 곳을 찾아서 출력했습니다. 다행히 미리 받아놓은 영문접종증명서가 있어서 출력만 하면 됐습니다. 혹시 모르니 종이로 된 접종증명서를 미리 챙기시는게 좋겠습니다.

3층 출국장B, C카운터 중간 인포메이션데스크 뒷편에 출력할 수 있는 컴퓨터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간신히 출력.
대한항공은 셀프백드롭 카운터가 생겼더군요.

키오스크에서 셀프체크인 후 뒷편에 짐 부치는 기계에서 셀프로 짐을 붙이면 됩니다. 대기시간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탑습권과 여권을 키오스크에 인식 시키면 짐 넣는 곳의 문이 열리는데, 짐을 올려놓고 무게를 재고 나면 짐표를 출력해 줍니다.

이 짐표 뒷면에 비닐을 떼고 캐리어 손잡이에 잘 붙이면 됩니다. 생각보다 어렵진 않습니다.
옆에 아주머니는 짐 무게가 초과했는지 짐 빼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예전에 스톡홀름 공항에서 셀프로 짐 부치다가 잃어버릴 뻔한 안좋은 추억이 떠올라 마음이 다급했는데, 다행히 단계별로 느긋하게 진행되어 문제 없었습니다.

싱가포르로 비행기 타고 가기

예약했던 비행편의 기종이 B777에서 A330으로, 그리고 다시 B777로 바뀌더니 출발할 때 보니 B747-8i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하늘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747의 마지막 버젼이죠. 747은 2016년에 방콕갈때 타보고 처음 타는것 같네요.
그리고 착륙직전 고어라운드 한번 하고,,, 여러 우여곡절이 있는 비행이었네요.

이코노미석의 밥은 간결합니다. ㅎㅎ
종류는 닭고기+밥 또는 소고기스튜+감자 두가지였습니다. 제가 고른건 소고기스튜+감자였는데, 고기가 좀 질기더군요. 닭고기가 부드럽고 더 나았던것 같습니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주고, 와인도 남았는지 돌아다니면서 먹을건지 물어보시길래 한잔 먹었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스틱피자와 바나나를 나눠주시더군요. 피자는 따땃하게 데워졌는데 맛은 그냥 그랬습니다. 도우가 많이 두껍고 토핑은 좀 적은 느낌.. 빵도 좀 딱딱한 편이었고요.

싱가포르 입국

싱가포르 입국전에 한국에서 싱가포르 어라이벌 카드 SGA를 미리 작성했습니다.
https://eservices.ica.gov.sg/sgarrivalcard/

https://eservices.ica.gov.sg/sgarrivalcard/

eservices.ica.gov.sg

여기에 들어가서 작성하시면 되는데, 한명이 10명까지 그룹으로 묶어서 입력할 수 있습니다. 여권번호 등은 입력해야 하지만, 호텔정보 비행편 정보등은 한번에 입력 가능 합니다.
어라이벌카드에 예방접종증명서도 업로드 해야 하니 미리 준비하세요. 쿡에서 싱가포르 용 QR코드를 업로드 하거나 예방접종증명서를 업로드하거나 또는 출력해서 준비하면 됩니다.
만약을 위해서 출력도 해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싱가포르 공항은 입국하는 사람과 출국하는 사람이 한 공간에 들어가게 설계되어 있어 약간 복잡할 수 있습니다. 입국절차를 밟기 전까지는 상관 없어서 그런지 그냥 다 섞어 놨네요. 여기서 바로 환승을 하기는 편할것 같습니다.

입국할 때 저희는 별다른 문제 없이 바로 입국할 수 있었습니다.

1터미널에서 내려서 그런지 짐 찾고 밖으로 나오니 바로 쥬얼창이로 연결되더군요.
원래는 호텔까지 버스를 타고 가려고 했는데, 버스 카드 사는 곳을 못찾아서 그냥 그랩택시를 탔습니다.
그랩타는 곳은 택시타는곳과는 별개로 있는데요, 지하 1층에 그랩 등 우버와 같은 서비스를 하는 곳, 픽업을 위한 장소가 따로 있습니다.
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에 그랩 로고도 있고 pick-up hail 쪽으로 표지판을 보고 가셔도 됩니다.
이렇게 호텔까지 힘들게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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