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숙소]파크로얄 컬렉션 마리나베이 Parkroyal Collection Marina Bay

싱가포르 여행중에 중요한게 숙소죠. 작은 도시국가이고, 대부분의 관광지는 10km 이내에 몰려있기 때문에 호텔만 잘 잡아도 여행이 편합니다. 

핵심지역인 마리나베이 주변에 고급호텔이 많고 가격도 비싼 편이고, 쇼핑으로 유명한 오차드 거리나 차이나타운, 아랍거리 등 이 주변을 중심으로 많은 호텔들이 있습니다. 

저는 싱가포르에서 있을 때 파크로얄 컬렉션 마리나베이에 머물렀습니다. 위치는 마리나베이 주변이고, 마리나베이샌즈는 걸어서 10분 ~15분, 사태구이로 유명한 라우파삿은 걸어서 20분 정도 걸립니다. 주변에 버스 노선도 많아서 괜찮은데, 다만, 버스든 지하철이던 타려면 걸어서 5분 정도는 나가야 합니다.

먼저 방부터 보면, 모던한 나무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고, 세월의 흔적도 거의 없는게 마음에 듭니다. 

침대는 큰편인데, 고급 침대는 아닌것 같은 느낌이지만 침구류의 상태는 깨끗하고 좋습니다. 창문 앞에 간이침대처럼 있어서 여기서 앉아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가장 기본방이기 때문에 넓지는 않지만, 배란다로 나갈 수도 있고 괜찮습니다.

방안에 캡슐커피와 머신이 있고, 물도 있습니다. 화장실에 정수기를 통해 나오는 식수대가 있는데, 그냥 먹어도 괜챃은것 같습니다.

물은 무료인데, 병을 가져가면 2만원 정도 붙습니다. 

창문 앞에 앉거나 누울 수 있는 공간입니다. 

화장실은 욕조와 샤워실이 있고 넓이도 괜찮은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상태가 좋습니다. 

간단하게 조작가능한 비데도 있습니다. 물만 나오는 정도입니다. 

어메너티는 따로 크게 주는건 없고,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벽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호텔에 보통 있는 것들이 다 있습니다. 

스피커는 아니고 그냥 조명입니다. 

제가 묵었던 방은 시티뷰이고, 다만 층수가 19층으로 높아서 뷰가 볼만 합니다. 앞쪽에 선텍시티 쇼핑몰, 건물도 보이고 앞 호텔의 수영장도 보입니다. 

발코니에 나가서 찍은 뷰입니다. 

이 호텔의 특징은 삼각형 건물 실내에 조성된 공간인데요, 

광활한 실내에 정원도 있고, 미술작품도 있습니다. 

수영장은 7시부터 밤 10시반까지 운영합니다. 핼스클럽도 이용가능한데 24시간 오픈한다고 합니다.

호텔 위치를 생각하면 시티뷰가 아닌 마리나베이 뷰에서는 바리나베이샌즈 호텔이나 멀라이언상 등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진은 복도에서 찍은거에요.

그리고, 이 호텔은 마리나스퀘어쇼핑몰 위에 지어져서 1층은 입구, 4층이 리셉션데스크 등이 있고, 원래 2, 3층은 없이 계단만 있습니다. 단, 이 계단 중간 3층에서 마리나스퀘어쇼핑몰로 연결되는 문이 있습니다.(계단은 두개인데 문은 한쪽에만 있는것 같습니다.)

이문을 통해 마리나스퀘어 쇼핑몰을 통과해서 마리나베이로 나갈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 길을 몰라서 정문으로 나간 뒤 빙 돌아서 마리나베이 쪽으로 나갔었네요. 단, 이 문은 아침8시부터 밤 10시까지만 열어놓습니다. 쇼핑몰이 그때만 영업하나봐요

아무튼, 이 호텔은 전체적으로 직원들도 친절하고, 시설이 깔끔해서 마음에 듭니다. 특히 위치도 마리나베이 바로 앞이어서 괜찮습니다. 주요 관광지도 걸어서 이동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고요. 

파크로얄 호텔이 싱가포르에 이곳 말고도 몇군데 더 있는데, 위치상 여기가 가장 비싼것 같고, 시설 상태는 다른곳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