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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꿈과 모험이 있는 유니버셜스튜디오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22. 9. 2.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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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를 여행할 때 많은 분들이 센토사섬에 있는 유니버셜스튜디오를 갈지말지 고민을 하실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놀이동산도 잘 안가는데, 굳이 싱가포르까지 가서 놀이동산을 가야되나 싶기도 할것 같아요.
그러나, 유니버셜스튜디오는 자사가 제작하는 영화를 테마로 한다는게 다른 놀이동산들과는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트랜스포머, 슈렉, 쥬라기공원, 미라 등의 영화를 재미있게 보셨던 분들이라면 한번 방문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8월에 싱가포르 갔을 때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영업을 했고, 무려 월화 이틀을 쉬었습니다. 게다가 영업시간도 단축되어 12시부터 6시 까지만 영업을 했어요. 아무래도 싱가포르의 인력부족과 관광객 감소로 인해서 비용절감을 하고자 영업시간을 단축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워터월드는 공사중이었어요.
그러니 미리 홈페이지에서 영업일과 영업시간을 확인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https://www.rwsentosa.com/en/attractions/universal-studios-singapore

Universal Studios Singapore - Resorts World Sentosa

UNIVERSAL STUDIOS, UNIVERSAL STUDIOS SINGAPORE, Universal Globe logo, and all Universal elements and related indicia TM & © 2022 Universal Studios. All Rights Reserved.

www.rwsentosa.com

잠시 확인해 보니 날마다 영업시간이 바뀌네요. ㅎㅎ
저희는 한국에서 클룩에서 표를 미리 구매해서 갔었습니다. 메일로 바코드 보내주면, 입구에서 바코드 인식시키고 입장하면 됩니다.
인기있는 놀이기구들은 대기시간이 한시간 이상이었는데요, 익스프레스 표를 구입하시면 시간이 많이 줄어드실 겁니다. 놀이기구에 환장했다면 익스프레스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갈때 비보시티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밥을 먹고 모노레일을 타고 넘어갔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첫번째 역인 리조트월드에 내리면 유니버셜스튜디오로 갈 수 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상징인 지구본입니다. 이 앞에서 사진 찍고 가셔야죠. ㅎ
아직 입장까지 시간이 남아서 레고에 구경 갔습니다. 입구 앞에는 딘다이펑 등 음식점들도 있고 초콜릿가게도 있습니다.

멀라이언레고네요.

센토사섬 모형도 있었습니다. 바닷속도 표현해서 재미있네요.

입장시간이 다가오자 사람들이 줄을 섭니다.
그러면 좀있다가 어떤 사람이 나와서 흥을 돋우는데, 뭔가 모험의 나라로 떠나는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문열리면 언능 뛰어서 제일 타고 싶은거 언능 타러 가야 합니다.
롤러코스터를 탈 생각이 있다면, 언능 뛰어서 롤러코스터 타러 가세요. 조금만 늦으면 한시간반씩 기다려야 탈 수 있습니다.
저희는 트랜스포머 타러 갔습니다.


트랜스포머는 입체안경을 끼고 놀이기구를 타면서 트랜스포머와 함께 지구를 구하는 건데요, 4D덕분인지 실감나는 스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미라를 테마로 한 구역입니다. 여기도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데, 롤로코스터같은 것이기 때문에 가방을 가지고 탈 수 없습니다. 그래서 락커룸에 맞기라고 하는데, 40분 까지는 무료지만 초과하면 돈을 내야 합니다. 현찰만 들어가고 거스름돈따위는 안줍니다. 양아치네요.
참고로 360도 회전하는 롤로코스터 같은 것은 핸드폰도 못가지고 가게 합니다.
미라 놀이기구는 360도 회전은 안하지만 꽤 격하게 움직입니다. 이것도 타느라고 거의 한시간 정도 대기 한것 같습니다.
지쳐서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헐리우드존 쪽으로 가면 햄버거집이 하나 있습니다.

가격은 사악하지만 맛은 저렴합니다. 놀이동산은 어디나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그냥 아점 거하게 먹고 간식이나 한번 사먹고 나와서 밥먹는게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저희는 피곤해서 쉴겸 해서 들어갔어요. 입구 근처에 스타벅스도 있는데 거기도 사람이 미여터집니다.

밥먹었으니 또 놀아야죠

세사미 스트리트를 타러갔습니다. 꼬맹이들이 많이 타고 있더군요.

슬슬슬 가는건데 오르락 내리락 스릴있습니다. 이런 꿀잼을 어린이들만 타게 둘 수 는 없죠. 어른이의 무서움을 알려줘야 합니다.

마다가스카 캐릴터로 꾸며진 회전목마도 있습니다. 여기서 유니버셜스튜디오가 캐릭터 왕국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테마파크였다면 이런건 힘들었겠죠.
그런데, 오래되서 그런지 좀 삐그덕 거리고, 안전벨트는 고장난게 많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슈렉, 여기서는 파파어웨이입니다.의자에 앉아서 4D영화를 보는것이고요, 대기가 짧아서 봤는데 쉬어가는 용도로도 좋고, 4D영화 처음봐서 그런지 재밌더라구요. ㅎ

장화신은 고양이 슈렉과 콩나무를 테마로 한 놀이기구 입니다. 이것도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서 못타봤네요.
이정도 노니까 집에 갈 시간이었습니다.

쥬라기 공원 공룡을 테마로 하는 놀이기구도 있습니다.
하두 많아서 다 타지는 못하였네요.


군데 군데 캐릭터들이랑 사진촬영하는 이벤트도 있고, 기념품가게에도 재밌는것도 많고해서 한번 방문해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여기 말고는 아시아에는 오사카에 하나 있는데 테마가 다른것들이 있어서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음식이나 쉴만한 공간이 부족한게 아쉬웠지만, 중간에 나갔다가 다시 들어올수도 있다고 하고요, 놀이기구 대기시간이 좀 길고, 6시 안됐는데 5시 좀 넘으니까 대기시간 길던 놀이기구는 더이상 대기를 못하게 하더라구요. 에버랜드는 10시까지 줄만 서면 다 태워줬었는데 ㅋㅋㅋ
오랜만에 어린시절로 돌아가 재밌게 놀다온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싱가포르 여행 가면 한번 가보셔요. 원래 여기 보고 해변가에도 한번 가보려 했는데 너무 지쳐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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