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라이프

[싱가포르 여행]마리나베이근처 호커센터 - 마칸수트라 글루스턴베이 본문

해외 여행과 맛집/아시아

[싱가포르 여행]마리나베이근처 호커센터 - 마칸수트라 글루스턴베이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22. 9. 8. 06:41
반응형

싱가포르에서 저렴하게 한끼 먹을 수 있는 가판대들이 모여 있는 곳을 보통 호커센터라고 부르는데, 싱가포르 곳곳에 여러 호커센터가 있습니다.
고급 호텔과 레스토랑이 즐비한 마리나베이 주변에도 호커센터가 하나 있는데, 여기가 글루스턴베이 입니다.

마리나스퀘어 쇼핑몰에서 길을 건너서 마리나베이 쪽으로 나가다 보면 있습니다.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는 쉽습니다. 글루턴베이라는 간판도 보입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이 9시 좀 넘어서였습니다. 싱가포르 도착해서 호텔에 짐풀고 주린배를 잡고 갔었죠.

호커센터는 우리나라로 치면 푸드트럭이 모여있다고 생각하면 쉬울것 같아요. 음식도 다양해서 인도네시아음식, 인도 음식, 칠리크랩, 사태구이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보통 이런데는 음료를 파는 가게와 음식을 파는 가게가 나누어져 있는것 같습니다. 음료는 별도.
싱가포르에 내렸으니 싱가포르 맥주 타이거맥주 한잔 해야겠죠

7싱가포르달러인 타이거 생맥주. 350ml정도 되니까 엄청 비싸네요. 맥주맛은 아주 시원하고 상큼하니 맛있었어요.

미고랭을 kway teow고랭 시켰습니다.
먹고싶은 음식을 가게에 주문하면 진동벨을 주더라구요. 울리면 가서 받아오고, 다 먹으면 퇴식대에 올려놓으면 됩니다.

소스나 조리방법은 비슷한것 같고, 면의 종류만 좀 다른것 같습니다.
맛은 약간의 매운맛, 좀 뻑뻑한 느낌이면서 간은 좀 약한것 같고 한 맛. 앞으로 싱가포르에서 뭘 먹을때마다 느끼게 될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드는 음식이었습니다.
이 호커센터의 최대 장점은 마리나베이 바로 앞에 있다는 거죠.

간단한걸 포장해서 야경 보면서 먹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강가에 앉아서 뭐 먹고 있더라구요.
싱가포르 도착해서 처음 보는 싱가포르의 멋진 야경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녁에 야경 구경하다가 출출해지면 한번 들려서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하고 가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 하세요.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