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카페]대형 정원이 아름다운 카페 프레이밍

가을의 초입에 접어들면서, 하늘이 점점 높아지고, 날은 선선해 지고 있습니다. 일교차도 점점 커지는게 곧 있으면 단풍이 곱게 들것 같기도 합니다.
이런 계절에 방문하면 좋을 카페가 있는데요, 넓은 대형 정원을 가지고 있는 카페 프레이밍입니다.

청주 남동쪽 외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요새 청주 외곽에 대형카페들이 유독 많이 생기고 있는거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2:00입니다.
인스타에 cafe.framing 을 검색하면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해가 거의 저물어 갈 때 방문했습니다. 건물은 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실내 자리도 통창도 있고 괜찮습니다. 약간 가건물 느낌이 나긴 합니다.

간단하게 베이커리류도 있습니다. 빵 맛도 괜찮았습니다.

케익류도 있고, 케익도 맛이 괜찮은 편입니다.

보통 이런 외곽에 대형 카페들은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은데, 이 집은 그래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커피류들은 4800원에서 6000원 정도이고, 나머지 스무디나 차류 들도 제일 비싼게 7000원 정도 입니다. 커피맛도 괜찮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카페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정원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산수국이 많이 있었습니다. 수국이 필 계절은 살짝 지나서 대부분 지기는 했는데요, 수국이 활짝 필 한여름에는 더울것 같기도 합니다.

밤이 되니 밝게 켠 전구 불빛에 철 지난 수국도 예뻐 보입니다. 정원이 생각보다 넓어서 놀랐습니다.

중간 중간 보라색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 앉아서 포토존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정원의 길을 따라 산책을 하면 갈대도 있고, 이런 분수도 있습니다. 저녁 어스름이라 물방울 들이 조명의 빛을 받아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분수 앞쪽에도 사진 찍을 수 있는 스팟들이 있어서 조명아래 사진찍기 좋을것 같습니다.

산 밑이라 저녁이 되니 약간 쌀쌀했습니다. 저녁에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바람막이 하나 정도 챙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야외 테이블도 몇개 있는데, 인기가 좋습니다. 요즘같은 날씨에는 야외 테이블에서 정원 구경하며 음료수를 드시는게 더 좋겠죠.
겨울이 와서 실외를 즐기기 어려워 지기 전에 한번 방문해서 밤 풍경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야외테이블의 단점은 곤충을 많이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희도 메뚜기, 사마귀 등 많은 곤충과 벌레를 보았습니다.
참고로 이 카페는 1인 1메뉴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