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여행] 전주 한옥 마을에서 볼만한 것

전주 한옥 마을에 오랜만에 갔다. 자차로 이동하고, 1시쯤 도착하였을 때 주차장에 줄서서 들어갔다.

주차는 전주 한옥마을 제1주차장에 하였고, 하루 종일 12000원의 주차료를 받는다. 

1. 한정판 행사 경기전 수문장 교대식

9월 17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경기전 일대를 통과하여 경기전에서 수문장 교대식을 한다. 단 10월 15일 토요일에 할 수문장 교대식은 10월 3일 개천절에 하고, 22일 토요일은 10일로 옮겨져서 한다. 

전통군악대인지, 학생들이지 알 수 없지만 한옥마을 거리에서 부터 연주를 하고, 경기전 안으로 들어온다.

우리는 우연히 수문장 교대식을 봐서 급하게 경기전 입장권을 끊고 안으로 들어갔다. 입장권은 보통 3000원이고, 전주 시민은 할인이 들어간다. 

전통 군악대의 공연을 보기 어려운데, 진짜 운 좋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2. 역사적 가치가 있고, 사진찍기 좋은 경기전

경기전은 사고로써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또 주변이 푸릇하게 나무들도 많아서 많은 분들이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어떤 분들은 예비부부인 듯 한 분들도 있었는데, 이곳에서 스냅사진을 찍는 듯이 보였다.

3. 길거리 공연 

우리가 갔던 날에는 길거리 공연이 있었다. 나이가 지긋하긴 풍물패 분들이 농악놀이도 하고, 용끼돌리기? 용기돌리기?도 하고, 원판돌리기 등 각종 묘기 공연도 펼쳤다. 

전주한옥마을 큰 길 사거리에서 메인 공연을 하고, 경기전 앞 광장에서 앵콜 공연을 했다. 

자세한 행사 정보와 내용은 전주한옥마을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많다. 

http://hanok.jeonju.go.kr

전주한옥마을

 

4. 전동 성당

토요일 오후에 방문하였는데, 이날은 미사가 4시에 있어서 3시 반까지 관광객에게 오픈한다고 써있었다. 전주전동성당 홈페이지에 미사시간이 나와있으니 미사 시작전에 들어가서 외관을 구경하는게 좋을 듯 하다. 

미사시간 안내

• 주일미사[토요일]
  오후 4:00 (순례자미사)
  오후 6:00 (초중고등부)
  
  [주일]
  오전 06:00, 09:00
  오전 10:30 (교중미사)
  오후 5:00
• 평일미사새벽미사 : 오전 06:00 (월~토) 
  오전미사 : 오전 11:00 (화,수,목,금) 

 

 

5. 카카오 프렌즈샵 전주

카카오프렌즈샵 전주에는 전주 에디션 카카오 캐릭터 상품을 판다. 한복을 입은 라이언과 춘식이 등의 각종 제품을 팔아서 구경가기 좋다. 

 

6. 전주 향교

전주 한옥마을 거리는 생각보다 많이 붐비고, 오랫동안 돌아다니면 정신이 없다. 약간 지칠 수 있는 이 타이밍에 사람이 거의 없고, 천천히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한옥마을 메인거리에서 전주 향교로 가는 길에 수공예 제품을 파는 작은 상점들도 있어 볼거리도 풍부하다. 다만 주말이라 그런지 상점들이 많이 열지는 않았다. 

이날은 다음날 예식행사가 있는지 업체가 와서 향교 메인 마당을 꾸미고 있었다. 향교에서 나올 때 쯤에는 한 커플이 스냅업체와 함께 웨딩 스냅을 찍으러 들어가고 있었다.

사람들도 별로 없고, 풍경도 좋아 스냅사진 찍으러 많이 오는 모양이었다. 

마루에 앉아 풀소리도 듣고, 은행나무도 보고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옛날 사람들은 이렇게 자고 싶은 공간에서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 대단하다. 

7. 전주 향교 가는 길에 있는 수공예거리

한옥마을에서 맛있는 음식이나 사먹었었는데, 향교가는 길에 개인 작가들이 운영하는 예쁜 상점들이 많았다. 매일 여는 곳은 별로 없는 듯하고, 밖에서 상품들을 구경할 수 있었다. 

뜨게 제품을 팔고 있던 꽃만발이었다. 아이디어스에 입점해 있던 상점이었다. 열었으면 들어가 봤을 텐데 아쉽다. 

컵을 팔던 소소 여기도 안열었다. 

8. 주차장 가는 길목

주차장 가는 길목에도 양궁체험, 사격체험, 물고기 잡기, 오리 인형 건지기, 달고나 만들기, 물레체험, 은악세서리 만들기 등 각종 체험과 유흥거리가 잔뜩 있었다. 

한옥마을 메인 거리 말고, 골목골목으로 들어가면 수공예제품을 파는 상점과 오락실 게임같은 걸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많이 나온다. 

그 중에서 수제 가죽제품을 파는 송송공작소에서 가방하나를 샀다. 인스타도 있고, 가죽관련 원데이클래스도 진행하는 곳 인거 같았다. 

 

9. 한옥마을 메인거리

밤 되니까 LED 풍선도 팔고, 가로등에 불도 들어와서 보기 좋다.

전주에 놀러와서 한옥마을에서만 있었는데도 하루가 다 갔다.

이 외에도 볼거리 놀거리가 풍부한대 다 소개를 못해서 아쉽다.

한옥마을에 가면 메인스트리트 외에도 구석구석 골목골목 다니기를 추천한다. 

http://hanok.jeon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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