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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안성스타필드에서 밥 먹기 - 팔당원조칼제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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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안성스타필드에서 밥 먹기 - 팔당원조칼제비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22. 10. 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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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조금씩 불어오는 계절이 되면서 가을에 입을 옷을 새로 사려고 안성스타필드를 방문했습니다. 

다들 저같은 생각인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주차도 한참 기다려서 힘들게 했습니다.

스타필드 2층의 푸드코트에서 간단하게 밥을 먹으려고 돌아보다가 살짝 부는 찬바람에 칼국수 생각이 들어 팔당원조칼제비 집을 갔습니다.  

메뉴는 칼국수인데 여러가지 칼국수가 있습니다. 얼큰한 맛, 시원한 맛, 매생이 이렇게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가격은 1인분에 12,000원인데, 본점 보다는 좀 더 비싸게 받는것 같습니다.

1인당 하나씩 나오는게 아니고, 큰 냄비에 나오는 집이라 2인부터 주문이 가능하더군요. 

본점은 팔당대교 근처 하남시에 있습니다. 

본점은 TV에도 여러번 출연한 것 같습니다.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왔나 봅니다. 

사이드메뉴로 만두, 감자전, 김치전, 해물파전 등이 있고, 사리추가로 칼국수, 수제비, 바지락, 매생이, 각종 해산물, 어묵 등이 있습니다. 

저희는 둘이 가서 칼제비 2인분과 반반만두를 먹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오신 가족분들은 시원 칼제비를 많이 시켜 먹었습니다. 

아기의자도 있고,  4자리도 몇몇 있어서 가족끼리 많이 오는 듯 했습니다. 

 

메뉴 옆쪽에는 칼제비 맛있게 먹는 법이 적혀있습니다.

어느 정도 끓여서 나오는지 물이 바로 끓기 시작하고 1분정도 끓이면 수제비를 먹을 수 있습니다. 

앉으니 밑반찬을 세팅해주십니다. 겉절이, 석박지, 후추를 뿌린 파를 주시네요.

칼제비니까 칼국수 + 수제비인 메뉴라는 뜻인데 수제비보다는 칼국수가 더 많습니다. 저희는 얼큰김치장칼제비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따로 주신 파를 바로 섞어서 먹었습니다. 

인덕션이라 힘들게 불켤 필요도 없고 깔끔한게 편하긴 합니다. 

수제비는 얇은 편으로 괜찮은데, 수제비 양이 적은게 좀 아쉽습니다. 여기저기서 수제비 사리를 추가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수제비를 많이 주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주문한 고기만두 반, 김치만두 반입니다. 김치 만두는 상당히 매콤합니다.

만두피가 다 구멍이 있는데, 만두 찔때 수증기가 차서 그런것 같네요.  

고기만두는 육즙이 좀 더 있었으면 좋겠는데, 약간 퍽퍽한 느낌입니다. 찢어진 만두피를 통해 나갔는지도 모르겠고요. 

추가 반찬은 셀프인데 셀프바에 가면, 김치, 석박지, 파, 단무지, 김가루가 있습니다. 

김가루를 기본으로 내주지 않는게 좀 아쉽네요. 

칼국수는 칼칼하고 맛이 괜찮긴 한데 고추장 맛이 살짝 나는 맛입니다. 강릉의 장칼국수 맛을 좀 낸거 같은데, 그거랑은 또 다릅니다.

만두는 평범하여 좀 아쉬웠습니다. 

사실 스타필드의 음식들이 뭔가 약간씩 다 부족하긴 한데 여기는 아주 약간만 부족한것 같습니다. ㅎㅎ

스타필드는 구경할게 많아서 금방 배가 고픈데요, 중간에 쉴겸 식사도 맛있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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