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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꽃삼겹과 고기를 파는 괜찮은 식당 창심관 동탄본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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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꽃삼겹과 고기를 파는 괜찮은 식당 창심관 동탄본점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23. 2. 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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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에 삼겹살 괜찮은 곳이 있다고 하여 방문한 창심관 동탄 본점이다.
소개한 친구가 맛있다고 엄청 칭찬을 하였다.

위치는 동탄 센트럴파크 근처에 있고, 주차는 건물내에 주차 가능하다.
무료 주차 시간도 꽤 되었던거 같은데 몇 시간인지 기억이 안난다.
동탄에 차도 많고 사람도 많아서 주차자리 걱정인데 주차 공간이 넉넉해서 다행이었다.

자리는 룸도 꽤 많았고, 홀에도 자리가 많았다.
우리는 2시쯤 방문해서 기다리지도 않고, 바로 앉아서 먹을 수 있었는데 친구는 식사 피크시간에 가서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고 했다.

우리는 일단 네명이서 꽃삼겹 4인분을 주문하였다.
가격은 1인분에 15000원정도 였던거 같다.
요새 삼겹살이 너무 비싸서 식당가서 사먹기 부담스럽다.
참고로 삼겹살, 목살, 소고기 등등 팔고 있다.

밑반찬은 명이나물, 양파절임, 상추겉절이 등 고기집 기본 반찬이 나왔고, 쌈은 주지 않았다.
대신에 미나리, 콩나물, 고사리를 가져다 주는데 익힌 고기 위에 얹어서 익혀 같이 먹는다.

노릇노릇 직원분이 구워주신다. 굽는 실력은 좋은건지 잘 모르겠다.

칼집이 나있는 고기 부분이 더 노릇하게 잘 익었다.
개인적으로 이 고깃집 고기맛을 비교하자면 이마트나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가면 칼집이 나있는 약간 두껍고 길쭉하거나 돌돌말려있는 고기를 파는데 그 고기를 구워먹는 맛과 흡사하다.
막 특별하지는 않지만 반찬이 잘나오고 미나리를 같이 구워먹는다는게 특색있는거 같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위 사진처럼 미나리랑 콩나물, 고사리를 얹어준다.
삼겹살위에 미나리 올려서 익혀먹는건 솥뚜껑이나 돌판? 무쇠 철판 같은 구워먹는 불판에서 많이 봤는데 여기는 불판이 약간 뚫려있는데 구워줘서 색달랐다.

8000원쯤 했던 돼지고기 김치찌개이다. 솔직히 고기보다 찌개가 내 입맛에 맞아서 밥한공기 찌개랑 잘 먹었다.
찌개를 메인으로 먹고 고기를 반찬처럼 곁다리로 먹었다.

어느 정도 익혀주고 나서는 셀프로 구워먹을 수 있다.
솔직히 4명이서 4인분 부족해서 냉면이랑 공기밥도 먹고, 고기도 1인분 추가해서 먹었다.
추가한 1인분 고기는 처음에 나왔던 고기와 비주얼이 많이 달랐다.
추가 고기는 더 얇고, 고기가 좁았다. 첫 고기랑 다르게 얇아서 고기가 거의 튀겨지듯 금방 구워져서 맛도 좀 덜 했다.
차라리 두께를 유지하고 길이를 짧게 주는게 더 좋을 듯하다.
회사 회식이나 가족외식으로도 적당한 고기집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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