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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카페]실내에 정원을 만든 카페 - 트리브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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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카페]실내에 정원을 만든 카페 - 트리브링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23. 1. 2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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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외곽에 대형 카페들이 많이 생겼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카페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것 같습니다.
청주 남쪽 대전가는 국도 옆에 식물원같은 카페가 하나 있는데요, 카페 트리브링입니다.
트리브링은 언덕 위에 높게 위치하고 있어서 전망이 좋은데요, 주차장도 넓습니다. 주차장에 자리가 있어도 실내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저희는 토요일 12시 전에 방문해서 여유있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는데요, 2시 넘어서 부터는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아주 높은 천장을 가지고있고, 중심부에 연못과 정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분수가 작동하다 보니 물소리가 계속 납니다. 높은 천장덕분인지 물 냄새가 많이 나지는 않습니다. 공간이 넓지만 중앙은 정원등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자리가 많지는 않습니다.

작은 분수의 모습입니다.
저 가운데 다리에서 꼬맹이들이 사진을 많이 찍어보았습니다.

빨간 물고기도 있고, 작은 상어도 있습니다.
물고기들이 살 정도면 꽤 관리가 된 듯 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겸 계단식 좌석입니다. 허리가 아플것 같은 좌석인데도 인기가 좋네요.


2층에 올라가면 처음 반기는 눈이 부신 샹들리에 입니다. 반짝거리는게 아주 예쁘네요.
개인적으로 샹들리에 너무 좋아하는데 눈꽃송이 같은게 정말 예뻤습니다.

메뉴에는 식사대용으로도 가능한 샐러드류가 있고요, 병음료도 많스니다.

빵종류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다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기본적으로 꽤 맛있는 빵들이었습니다. 보통 카페는 빵이 그냥 그런 경우가 많은데, 베이커리에도 신경을 많이 쓴것 같습니다.

조각케잌도 있고, 브라우니 등도 있습니다. 다른 카페들도 빵가격이 워낙 비싸다 보니 특별히 비싸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퀄러티를 감안하면 인정가능한 수준인것 같습니다.

팡도르는 달달하고 빵도 부드러웠습니다.

아쉽게 소금빵은 솔드아웃. 빵 나오는 시간에 다시 와봐야 겠네요.

소세지빵은 안에 소세지가 아주 굵은 아이가 들어가 있고, 소세지도 고기함량이 높은것 같았습니다.

크로플들도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음료는 스타벅스보다 1500원 정도 더 비싼데, 요즘 대형카페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음료가 왜이렇게 비싸야 되는지는 아직도 의문이지만, 다들 그러니 그려려니 합니다.

2층 창가쪽 뷰입니다. 날이 흐려서 아쉬웠습니다. 물론, 창고뷰, 논뷰, 구릉지뷰라서 막 좋은 뷰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볼만 합니다.

참고로 2층은 노키즈 존입니다. 아기들을 위한 의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인테리어가 참 좋고, 음료나 빵도 맛이 꽤 괜찮아서 만족스러운 카페였습니다. 청주 근교 대형카페에 가보고 싶으시면 한번 가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그만큼 인기가 좋다보니 오후 2~3시 이후에는 자리 잡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점 감안하셔서 좀 일찍 방문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라떼와 아메리카노와 초코크로플 팡도르를 샀습니다.
둘이 먹기 많은 양이라 다 먹지 못하였지만 단 것만 먹으니 짠게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소세지 빵도 사서 먹었습니다. 맛나네요ㅋㅋ
1층에 남은 빵을 포장할 수 있는 셀프 포장대도 있습니다.
적당히 덜어먹고 싸가도 좋습니다.

사람별로 없을때 제일 유명한 사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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