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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유명한 웨이팅 빵집 런던베이글 뮤지엄 제주점 방문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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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유명한 웨이팅 빵집 런던베이글 뮤지엄 제주점 방문 후기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23. 11. 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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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는 런던베이글은 웨이팅이 심해 오전에 가서 오후에 먹을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제주도는 많이 안 기다리겠지 라는 기대로 방문하였다. 

이름만 런던베이글이지 토종 한국 매장이다. 

위치는 제주시 구좌읍에 있고, 제주여행 마지막 날 공항가기 전에 사서 함덕해수욕장에서 먹었다. 

내가 방문한 날은 2023년 9월 24일 일요일이고, 웨이팅 등록은 오전 11시 5분 쯤 하였다. 

주차는 런던 베이글 건너편에 공백주차장에 하였다. 

건너편 공백 주차장 위치.

도착하니 사람이 이미 많았다. 

London Bagel Museum 이라고 쓰여있는 첫번째 건물로 가면 캐치테이블로 웨이팅 등록이 가능하다. 

포장과 매장식사가 따로 웨이팅이 되어 있고,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매장식사도 포장 줄에 비하면 금방 빠지는 느낌이었다. 

여유가 되면 먹고 가도 될 듯 하다. 

그래도 앞에 앉아서 대기 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매장 뒷편의 바다가로 돌아가면 취식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다. 

아래층에서 사람들이 베이글을 먹고 있다.  

화장실 가려고 들어갔는데, 문열고 들어가면 직원분이 자리 배치 여부를 묻고 자리 안내를 해주는 시스템인듯 하였다. 

안에도 예쁘게 꾸며놓은거 같은데, 기억은 나지 않는다. 

아래층은 사람도 많고,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시끄럽다. 

런던베이글 집 바다 뷰.

바다도 보고 얘기를 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간다. 

11시 54분에 매장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대략 50분 쯤 기다린 듯 하다. 

서울에 비하면 긴 웨이팅은 아닌거 같은대 그래도 안 기다리고 바로 먹고 싶다... 

들어가면 이미 들어온 사람들로 매장안이 꽉 차있다.

베이글 종류 구경하고 뭐 살지 고민한 다음 사고 싶었는데, 막상 들어가면 그게 쉽지 않다. 

저 위에 Today's Soup이 있다는 것도 지금 사진보면서 알았다. 

방을 굽고 있는 직원들인지 열심히 뭔가를 만들고 있는 모습이다. 

마스크와 위생장갑, 모자를 쓴 모습에 안심이 된다. 

스프가 포장이 되는지 안되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가격도 꽤 했던거 같아 먹지 않았다.

다음에 좀 더 여유로운 평일에 가서 스프와 베이글을 아래층 공간에서 먹고 가고 싶다. 

생각했던 것보다 베이글 종류는 많지 않았다. 

단호박, 토마토, 바질, 블랙올리브, 양파, 시나몬, 플레인, 프레첼 베이글 등이 있었다.

나는 비행기 타고 가야해서 일단 크림 없는 베이글 위주로 담았다. 

뒤에 줄이 계속 있어서 가격이랑 종류를 고를 생각도 없이 마구마구 담았던거 같다. 

크림이랑 각종 토핑이 들어간 베이글도 많다. 이런 종류는 일반 보다 가격이 4000원씩은 더 비싼듯 했다. 거의 밥 값...

베이글 샌드위치로 배이컨 감자, 파크림 샌드위치 등이 있었다. 

계산대에 베이글을 놓고 계산을 마치면 다시 돌아가서 추가로 베이글을 구매 할 수 없다. 

추가 구매를 하려면 다시 처음부터 웨이팅을 해야한다고 쓰여있다. 

포장은 추가금을 내면 은박 아이스팩 포장도 해주는 거 같았다. 

크림이 들어가지 않은 베이글은 하루 정도면 일반 포장으로 해도 무난하다고 안내해주신다. 

계산하시는 분도 말이 엄청 빠르시다.ㅋㅋ

급하게 골라서 구매한 베이글들.ㅋㅋㅋ

총 10개의 베이글을 구매하였고, 가격은 51100원이 나왔다.. 꽤 나왔다.ㅋ

다음에는 뭐를 몇개를 살지 계획을 세우고 사봐야겠다. 

함덕해수욕장의 벤치에 앉아서 스프링어니언 프레첼 베이글이랑 포테이토 치즈 베이글을 먹었다. 

맛은 베이글은 쫀득한 찐빵같은 느낌이었고, 크림치즈는 크림치즈 맛이었다.

유명은 하지만 맛은 평범하였다. 

약간 바삭하게 더 구워서 먹으면 맛있을 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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