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국가란 무엇인가 - 유시민

 

 

나의 20대를 돌아보며 남들 못지 않게 많이 놀고, 경험했다는 생각이 들어 후회는 들지 않았다.

다만 조금 아쉬운 것이 있으면, 지적인 면에서 똑똑해 질 수 있는 노력을 많이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핑계를 대자면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대학원 2년 간 한시도 쉬지 않고 공부만 해서 지겨워서 라고 말 할 수 있겠다. 

그리고, 30대를 들어서면서 30대 목표가 생겼다. 

그 중 하나가 똑똑해 지고, 개발자로 생활하면서 잃어버린 어휘, 인문, 화술을 강화시키는 일이었다.

알아두면 쓸데없는 잡학사전을 보면서 내가 저기에 나오는 사람들의 나이가 되었을 때 저만큼 똑똑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국가란 무엇인가 - 유시민 <개정신판>

시대가 다시 불러온 베스트셀러이며, 2017년 판 국가론 이라고 쓰여있다.

국가란 무엇인지에 대하여 말하기 위해 사회주의, 민주주의, 플라톤, 마르크스 등의 철학자들이 한 이야기 등이 나와있었다. 

그 중 알쓸신잡을 봐서 그런지 유시민 작가의 목소리가 음성지원되어 들려오는 구절도 있었다.

철학자들의 말을 인용할 때는 잘 들리지 않던 목소리가 다음 구절에서는 또렷히 들렸다.

국가란 무엇인가 책의 키워드는 훌륭한 국가인거 같다. 

아직 책의 내용을 완벽하게 숙지하지 못하여 기억나는 내용이 별로 없지만, 훌륭한 국가는 국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조용히 신속하게 움직이는 국가인거 같다.

나는 이 책을 다른 책 3권을 더 읽어본 후 한번더 읽어 볼 것이다.

한번 읽는 거로는 유시민 작가의 뜻을, 국가론의 이야기를 정확하게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재작년 광화문 촛불집회를 계기로 국가란 무엇인가 개정 신판을 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