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이중섭거리 고기국수 맛집 - 국수싸롱

이중섭거리를 돌아보고 점심으로 섬버거를 먹으려고 했으나, 가게 주인의 사정으로 12시부터 6시까지만 영업을 한다고 하여 바로 옆에 있던 고기국수 집으로 갔습니다.

섬버거는 그날 점저로 먹었어요 ㅎㅎ

그 후기는 요기로 -->   <서귀포 이중섭 거리 근처 말고기 버거 맛집 섬버거(Sum Burger)>

 

이집은 고기국수도 팔고, 김밥도 팔고, 만두국도 팔고 하는 집이에요.

 

위치는 이중섭거리 입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요기가 이중섭거리 입구입니다. 이 입구를 본 뒤 왼편을 보면 이 집이 보여요.ㅋㅋ

외관은 뭔가 들어가기 망설여지는 모습ㅎㅎㅎ

내부는 김밥천국과도 비슷한 느낌. ㅎㅎ 넓지도 좁지도 않은 제주스러운 사이즈네요.

저희는 고기국수하고, 비빔국수, 장조림김밥을 주문했습니다.

단체김밥만 가게에서 먹는 건 안된다고 써있더라구요. 참조하세요 ㅎㅎ

벽에 붙어있는 수많은 포스트잇들... 언제 또오자 뭐 이런게 막 붙어 있어요. ㅎㅎ

기다리면서 이런거 보는 것도 재미납니다.

깍두기랑 배추김치. 직접 담구시는지 꽤 맛있더라구요. 김치 맛을 보고나니 국수 맛도 기대가 되었습니다.

고기국수가 나왔습니다. 뼈국과 고기육수 베이스의 국물입니다.

제가 면이 얇은 국수류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국물도 진하고, 국수도 꽤 찰져서 맛있더군요.

고기도 여럿 들어있고..

제주도의 고기국수가 좀 거친맛이라고 하길래 큰 기대는 안했는데 맛이 괜찮아서 놀랐어요. ㅎㅎ

 

비빔국수도 나왔습니다.

비벼진 후.. ㅎㅎ

비빔국수도 매콤하니 맛있네요.

그리고 육중한 장조림김밥.

김밥은 꼬다리가 진리죠.ㅋㅋ

그런데 먹다 보니 맛있어서 김밥을 보고있는데 놀람..ㅋㅋ

김밥의 대부분이 내용물들로 채워져 있고, 밥이 얇게 있어서 놀랐어요.

고기도 있고, 계란도 있고, 당근도 보이고, 노란무도 보이네요.. ㅎㅎ

꽤 실한 김밥이었어요.

국수랑 김밥이랑 먹고나니 배가 불렀죠.

그래서 밥먹고 힘내서 이중섭거리, 이중섭 생가, 이중섭 박물관도 둘러보고,

이중섭거리에 있는 공방들 구경도 하고... ㅎㅎ

다음에 가면 시간을 좀 더 들여서 이중섭거리를 둘러보고 싶네요. 2월 초에 갔더니 문 안연 곳들도 꽤 있더라구요.. ㅎㅎ

 

<이중섭 거리 맛집 시리즈>

[제주도] 서귀포 이중섭 거리 근처 말고기 버거 맛집 섬버거(Sum Burger)

[제주도] 서귀포 이중섭 거리 근처 맛집 새서울두루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