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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봄 벚꽃놀이 대표주자 - 진해군항제 볼거리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18. 3. 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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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벚꽃놀이에서 빠지지 않는게 진해에서 열리는 진해군항제죠.
진해 해군기지 내에 핀 벚꽃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기도 하구요.

올해 2018년 진해군항제 행사 기간은 4월 1일에서 4월 10일까지 입니다.

주요 행사로는 4월 4일 (수) 속천항 불꽃쇼, 군악의장대 페스티벌이 4월 6일(금)~ 8일(토)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립니다.


저는 2016년에 모 여행사의 당일치기 여행상품을 이용해서 다녀왔어요.

저희는 2016년 4월 10일날 군항제 축제 거의 끝날 때 쯤 갔더니, 벚꽃도 많이 지고 해서 좀 아쉬웠어요.

그리고 당일치기 여행상품이라 양재역에서 새벽에 출발했는데도, 당일 저녁에는 서울로 다시 와야 해서 시간이 많이 없었던것도 아쉬웠구요.

이게 여행사에서 줬던 안내도입니다.

저의 관광 코스는 위 지도엥서 제5명소인 경화역을 보고, 중원로타리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걸어서 진해역 앞을 지나서 여좌천로망스다리, 그리고 제4명소인 내수면생태공원을 구경하였습니다.

해군사관학교를 못간게 좀 아쉽긴 했지만, 시간이 좀 부족해서 가장 보고 싶었던 경화역과 여좌천로망스다리 중심으로 봐야 했어요.

경화역 벚꽃길 위치입니다. 지금은 폐역이 되었지만 관광객들을 위해 기차를 하나 갖다 놨습니다.

사람은 많고, 꽃은 많이 떨어져서 아쉬웠어요. 역시 날짜를 잘 맞춰야 하는데...

축제 막바지 기간이긴 하지만, 군인들이 퍼레이드도 합니다. 헌병대 오도바이 요원들.. ㅋㅋ

행렬을 앞에서 이끕니다.

 

불쌍한 군인들이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나와서 돌아다니네요. 저거 한다고 연습도 엄청 했을 텐데.

날씬한건 상병, 뚱뚱한건 상사.로 추측됨.

저희는 이 퍼레이드를 진해역 근처에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좀 더 걸어가서 여좌천로망스다리쪽으로 이동!!

 

이 다리부터 시작해서 천을 따라서 쭉 올라가면 됩니다.


자세히 보시면 흰 꽃은 인공 꽃으로 밤이 되면 빛날 아이들입니다.

여좌천에 장식된 우산 작품. 핑크색의 벚꽃과 잘 어울립니다.

밤에 보면 조명이 예쁘게 들어왔을 자전거 조형물들.  낮에 보니 좀 심심합니다.

밤에 조명 들어오고 위에 우산이랑 자전거에도 조명 비추고 하면 너 멋있을 것 같습니다.

 

천을 따라서 쭉 올라가다가 들린 내수면생태공원.

 

생태공원 자체에는 벚꽃이 많지는 않은데, 호수 주변으로 산택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래되고 커다란 나무도 많아서 사진도 찍고 놀기 좋았습니다. 음식물 반입 금지인 곳이라 도시락 못먹는게 아쉽..

2016년 벚꽃축제 지도입니다. 지금도 크게 바뀌진 않았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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