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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라이프
[강원도 평창] 봉평메밀꽃 축제(평창효석문화제) - 볼거리와 꿀팁 본문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서 가을의 초입에 열리는 축제인 평창효석문화제에 다녀왔습니다.
평창효석문화제는 너무 고급스러운 이름이라 그냥 메밀꽃축제라고 더 많이 불리죠.
봉평메밀꽃 축제는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무렵'의 배경이 되었던 봉평의 메밀꽃밭이 있는 곳입니다.
9월 초에 메밀꽃이 필때 마을을 뒤덮은 하얀꽃이 너무 예쁜 곳이죠.
그럼 봉평메밀꽃 축제에서 봐야할 것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축제장에 도착해서 봉평고등학교에 마련된 임시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축제장까지 걸어갔죠..
주차장은 여기 말고도 이효석 생가 앞에도 있으니 편한 곳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작은 마을에서 열리는 큰 축제라 주차공간과 알바생 마련이 문제인데, 큰 무리없이 치러내는걸 보면 준비를 열심히 한 모양입니다.
이걸 여기서 왜 파나 싶은 온갖갓들을 팔고 있습니다. 이 부스 임대해서 축제비용 마련하는 듯...
1. 돌 징검다리와 나무다리 건너기
임시로 생긴 축제용 장터길을 쭉 따라 내려오면 강가에 도착합니다.
이 강을 건너는 다리가 2개 있는데 하나는 멀쩡한다리고 다른 하나는 징검다리+나무다리입니다
평창올림픽이 저예산으로도 예쁘게 잘 맹글어서 많은 찬사를 받았죠. 가리왕산 복구 대책이 엉망인 상태로 다 밀어버려서 복구가 힘들어진게 안타깝습니다.
돌다리 길 가운데 풀아놓은 숭어!! (숭어 맞나;;)
차량이 다니는 다리 입니다. 사람이 다니는 부분은 터널로 만들어져 있는데, 수세미 같은게 주렁 주렁 달려 있는 터널입니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있는게 당나귀 체험입니다. 소설 메밀꽃필무렵에서 당나귀에 짐을 싣고 다니는 내용이 나오죠.
축제장은 이렇게 소설 내용이 군데 군데 보입니다.
3. 너른 메밀꽃밭
당나귀와 인사한 뒤 오른편으로 길을따가 좀 걸어가면 너른들판이 나옵니다. 이 들판을 메밀꽃이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여기에 입장료를 받았었는데, 올해는 여기를 무료입장 시키고, 다른 쪽에 테마파크처럼 만들어놓고 돈을 받고 있더군요.
날씨도 너무 좋고, 꽃밭도 너무 예쁩니다.
4. 물레방앗간
이효석 소설에 보면 이 물레방앗간이 XX와 XX가 만난 장소로 나옵니다.
시원하게 도는 물래방아도 볼 수 있고, 안에 들어가면 방아를 찧을 수 있는 것도 보입니다.
다들 물레방아 앞에서 기념사진 찍느라 정신없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요. 애들은 원래 꽃에 별 관심 없죠 ㅋㅋ
5. 이효석문학관
물레방앗간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보면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하나 나옵니다.
이 산길을 따라가면 이효석문학관이 나옵니다.
앞 건물 뒤로 보이는 곳이 2,000원의 입장료를 내면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멀어서 잘 안보이긴 합니다. ㅎㅎ
문학관 2,000원, 달빛언덕은 3,000원이죠. 여기를 다 가실 생각이시라면 체험북을 구매하시는게 낫습니다. 그러면 2,000원 짜리 테마파크도 그냥 들어갈 수 있거든요.
저희는 재작년에 들어갔기 때문에 안감..ㅋㅋ 그래서 재작년 사진을 첨부합니다.
문학관 안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커피는 밖에서 사온것입니다.
안에는 이효석작가가 앉아있는 곳도 있습니다.
6. 이효석생가와 달빛언덕
예전에는 (신)생가만 덩그라니 있어서 입장료내는 곳도 없고, 문도 잠겨있었는데요,
이곳을 손을 봐서 여러가지 꾸미기를 더해 테마피크처럼 만들면서 입장료가 생겼습니다.
이곳만 들어간다면 입장료는 3,000원.
대신 화장실을 겸하고 있습니다.
현대식건물로 멋지게 지어놨습니다.
안에 들어가니 재밌는것들이 많네요
전통 풍속화를 풀컬러로 만나는 느낌입니다. 움직거리구요..
그림 아래에는 개나 고양이 그림도 뛰어다닙니다.
둥근 자갈들을 밟을때마다 몽실거리는게 재밌기도 하고 자갈 밟는 소리, 구르는 소리가 재밌습니다. 당나귀에 짐을 싣고 장터를 다니는 사람의 마음을 느껴보라는 것이었을까요..
다른 곳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합니다.
돈 내면 달에 메시지를 띄울 수 있다고 합니다.
7. 메밀꽃열차 - 깡통열차.
봉평시내쪽에서 효석문학관쪽으로 넘어가는 다리 직전에 이 열차를 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타고서 메밀밭을 한바퀴 도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가격은 한사람에 5,000원입니다.
골프장에 가면 볼 수 있는 골프카트 같은것이 끌어주는데 생각보다 속도가 빨라서 재미있어하더라구오.
근데 4시쯤 갔더니 골프카트 배터리가 다되어서 운행 중단. ㅜㅠ
타보실 생각이면 좀 서두르셔야 할 듯 합니다.
* 평창효석문화제 지도..
제가 방문했던 곳들이랑 산길, 깡통열차 타는 곳등을 추가해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점심을 먹었던 맛집 '물레방아막국수 '
물레방아/평창군 관광안내센터 건너편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물레방아막국수 후기는 링크 클릭!
2018/09/13 - [분류 전체보기] - 봉평메밀꽃 축제 맛집 - 물레방아 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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