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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일요일의 제주 카카오본사 구경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18. 11. 16.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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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를 좋아하는 덕후이다.

각각의 캐릭터들이 정말 귀여워서 이번 제주여행은 일정이 길기때문에 카카오 본사를 다녀왔다.

그런데 한가지 잊은게 카카오본사는 관광지가 아니라 회사라는 사실이었다.


위치는 산굼부리랑 그래도 가까워서, 우리는 카카오본사 갔다가 산굼부리로 억새밭 구경하러 갔다.

원래 VR을 체험할 수 있다고 해서 온건데, 일요일이라 하지는 않았다.

다음에는 시간 잘 알아보고 가야겠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카카오 본사 건물로 갔다.

진짜 허허벌판에 카페처럼 카카오본사가 있었다.

일요일날 오니까 사람들도 거의 없고, 휑하기 그지 없었다.

건물안쪽에 카카오프렌즈들이 서있었는데, 일요일이라 입구가 안열려 있어서 가까이에서 보지는 못하였다. 

카카오 돌하르방.ㅋㅋㅋㅋ 보고 진짜 빵터졌다.

뭔가 현역에서 뛰는 책임연구원의 모습이었다. 

일요일날 오니 사람이 많이 없어서 저 돌하르방 옆에서 사진도 찍었다. 

여기가 원래 VR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데, 일요일이라 문을 닫았다.

덩그러니 라이언과 카카오 프렌즈 인형들이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다.

카카오 캐릭터들은 정말 귀엽다.ㅋ

일요일날에도 조무래기들한테 고통받는 라이언...

딱하지..ㅠ

KaKao VR 체험관 입장시간 안내가 써있었다.

오전 오후로 나눠서 입장을 하고, 오전에는 9시 30분부터 30분씩 5차례, 오후에는 13시 부터 17시 30분까지 30분씩 9차례 운영을 한다.

주말을 피해서 한번 방문해 보도록 하자.

돌아가려다가 통로로 통해 둘러보다가 문이 열려있는 카페를 발견하였다.


문에 들어서니 이번에는 스마트폰에 빠져있는 돌하르방이 문앞을 지키고 있었다.

이런게 왜 이렇게 귀엽고, 즐거운지 모르겠다.

카카오본사 직원들이 사용하는 카페인거 같은데, 꽤 크고 좋았다.

나도 제주도 내려와서 카카오본사에서 일하고 싶다!!!! 

우리창 한쪽에는 KaKao Farmer Jeju 카카오 파머 제주 피규어들을 전시해 놓았다.

귀여웠다. 정말 통째로 뜯어다가 내집에 놓고 싶었다. 

무지와 콘이의 카카오 농장 공장.

제이지, 튜브, 어피치도 보인다. 

제주 농장 답게 귤농사를 짓는듯한 모습이다.

정말 귀엽다.

프로도와 네오가 귤농장에서 귤을 따는거 같다. 

제이지가 옆으로 또 보인다.

라이언은 왜 없는거지.... 라이언 캐릭터가 없을 때 만들어진 농장인가..

라이언이 없는 카카오 농장 제주 였다. 

한켠에는 illy회사에서 나오는 원두를 팔고 있었다.

유럽에서 본 원두라 뭔가 반가웠다. 

카운터랑 원두를 파는 공간.

일요일이라 큰 카페에 우리랑 다른 일행 딱 두팀있었다.

북적북적 제주에서 일요일의 카카오본사는 조용함 그 자체이다.

10월 말 제주는 이때까지만 해도 추운 느낌이 없어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두잔 시켰다.

가격은 회사내부에 있는 카페치고는 가격대가 있는듯 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에 4천얼마인가 암튼 5000원 돈은 했던거 같다. 

VR을 못해서 아쉬웠지만 카카오돌하르방도 보고, 카페에서 음료도 마셔서 나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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