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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여행]단짠 단짠한 갈비찜 맛집, 초가식당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22. 11. 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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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유등축제를 보다가 저녁을 먹기 위해 진주성 근처의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다른 식당들도 워낙 사람이 많다 보니 골목 안쪽에 다소 여유가 있어 보이는 집으로 들어갔어요.

뭔가 허름해 보이고, 다른집에 비해 사람도 많지 않아보여서 들어갔습니다.

 

메뉴는 진주의 명물 비빔밥과 갈비탕, 갈비찜이 있습니다. 비빔밥은 9천원, 갈비탕은 1만2천원, 갈비찜은 소짜가 5만원, 대짜는 7만원입니다.

반찬은 정갈한 맛이고, 평균적인 맛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갈비찜 소자가 나왔습니다. 갈비도 꽤 많이 들었고, 야채도 싱싱하네요. 갈비찜을 푹 끓여 놓고, 주문이 들어오면 다시 데우면서 야채를 추가해서 나오는 식일것 같네요. 그렇지 않으면 한시간 이상 기다려야 겠지요 ㅎㅎ

국물은 걸죽한 편은 아니고, 갈비탕국물 같습니다. 맛은 적당히 달고 짜서 국물을 계속 먹게 되는 그런 맛입니다. 

갈비도 살이 많고, 부드러웠습니다. 간도 잘 맞고요.

공기밥은 별도로 주문해야 합니다. 

리뷰도 거의 없어서 별 기대 안하고, 그냥 빨리 먹고 유등축제장에 다시 갈 수 있는 음식을 찾아간거였는데, 맛집을 만난것 같았습니다.

축제기간에 워낙 정신없을 시간이라 갈비탕 시킨 다른 분들은 한없이 기다리셨는데, 갈비찜은 그래도 빨리 나왔어요. 

먹다보니 주문이 너무 밀려서 더이상 손님을 받지 않으시기도 하더라구요. 주방이고 홀이고, 일손이 부족한게 눈에 보였습니다. 축제라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어쩔수 없겠지요. 

단짠단짠 갈비찜이 맛있어서 나중에 한가해지면 한번 더 가보고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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