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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음식점] 해운대 근처 수제버거를 파는 버거 인 뉴욕 BURGER IN NEWYORK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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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음식점] 해운대 근처 수제버거를 파는 버거 인 뉴욕 BURGER IN NEWYORK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23. 1. 1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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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하면 유명한 음식이 횟집, 돼지국밥, 밀면, 동래파전, 꼼장어, 떡볶이 등 많은 음식이 있는데, 이번에는 새롭게 햄버거를 먹어봤다.
부산에서 유명한 수제버거 맛집이라고 한다.
위치는 해운대 해수욕장 근처 파라다이스 호텔 뒷쪽에 있다.

영어로 Burger In Newyork 이라고 쓰여있고, 간판에 햄버거가 붙어 있는게 귀엽다.
뭔가 힙스런 인스타 감성의 맛집 느낌이 난다.

자세히 봐야할 것이 있는 메뉴판이다.
상단에 잭스 스테이크(Jack’s Steaks)와 버거 인 뉴욕(Burger in New York)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게 계산을 따로 해야하는 다른 가게 인 듯하다.
한 매장에 두 가게가 있는 듯한 느낌이다.
옆에 외국인들은 잭스 스테이크에 있는 미국 푸드트럭에서 팔 것 같은 샌드위치 형태의 버거를 주문했었다.
우리는 햄버거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 햄버거 두개랑 콜라하나 기네스 맥주 하나 감자튀김을 주문했다.

이쪽 에폭시 바닥이 햄버거 가게쪽 인듯 하다. 햄버거는 이쪽에 와서 주문해야한다.

이쪽 타일 형태의 바닥이 스테이크 샌드위치 가게 이고 이쪽에 와서 주문하면 된다. 처음에 몰라서 앉은 자리에서 가까운 이 곳에 가서 햄버거를 주문하려고 했더니 반대편에 가서 주문하라고 안내해주었다.

우리가 주문한 뉴욕버거(11000) 랑 스페셜버거(12000), 콤보 감자튀김과 콜라(6000) 가 나왔다.
콜라가 덩그러니 빨대랑 나왔는데 얼음컵은 요청하면 주는 것 같기도 하다.
귀찮아서 나는 그냥 먹었다.
감자튀김은 수제버거 집에서 보통 나오는 두꺼운 감자튀김이 아니라 얇은 감자튀김이었다. 약간 싱거운게 케찹을 부르는 맛으로 괜찮았다.

주문하고 얼마 안돼서 금방 나온듯 하다. 패티가 막 뜨겁지는 않았다.

튀긴 듯한 베이컨이 들어있는 이 수제버거가 스페셜 버거이다.
베이컨이 뻣뻣하게 많이 구워진듯 하지만 그것만 빼면 괜찮았다.
저번에 먹은 번패티번 수제버거보다는 좀 더 수제버거 느낌이 난다.

이 버거는 뉴욕버거이다. 빵이 수제버거에서 사용하는 빵이라 퍽퍽하지 않고, 패티도 기본 버거보다는 살짝 두꺼운 느낌이었다.
맛은 우리가 아는 그 수제버거의 맛이다. 막 촉촉하지고, 고기가 풍부하지도, 치즈가 풍부하지도 않은 보통의 수제버거 맛이다.
항상 수제버거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건데 치즈 좀 넉넉하게 넣어줬으면 좋겠다.

기네스 맥주(9000) 도 한잔 시켰다. 적당히 삼삼한 맛이다.

개인적으로 뉴욕버거 11000원에 콤보로 시키면 17000원인데 햄버거 맛과 퀄리티가 그 정도까지는 아닌거 같다.
자꾸 쉐이크쉑버거를 생각하게 되는데 가격도 맛도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쉑쉑이가 더 낫다.
그냥 부산 해운대 근처 한정으로 수제버거 맛집인거 같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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