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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맛집]냉면 맛집, 하연옥 촉석루 지점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22. 10. 2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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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 냉면과 육회비빔밥이 유명하다고 해서 어떤걸 먹을지 고민을 하다가 냉면을 선택했습니다. 

이왕이면 행사장에서 가까워서 걸어서 갈 수 있으면 해서 하연옥 촉석루 지점을 갔습니다.

행사장에서 아주가깝습니다. 

식사를 하면 근처 주차장 1시간 무료 주차도 되더군요.

골목안에 건물이 있는데, 1층만 운영중이신것 같았습니다.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서 카운터에서 번호표를 받고 대기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앞에 10팀 정도 있었는데, 한 20분 정도 기다린것 같습니다.

메뉴는 진주물냉면 11,000원, 비빔냉면 12,000원입니다. 그 외에도 소선지국밥, 곰탕, 갈비 등이 있습니다. 

갈비는 2인 39,500원이고 이걸 시켜야 추가 1인분이 되는것 같습니다. 옆 테이블에서 시키는 걸 보니 버너와 불판위에 어느정도 익혀서 나오더군요. 

가게는 넓고 깔끔한데 정신없긴 했습니다.

주문하고 10분정도 기다려서 냉면이 나왔습니다. 사진은 물냉면입니다. 살얼음있는 육수에 육전, 계란이 있네요

비빔냉면은 양념이 약간 묽은 편이라 그런지 평평하게 펴지네요.

물냉면 국물은 고기육수에 감칠맛이 많이 나는게 맛이 괜찮았습니다. 평양냉면의 슴슴함을 이해할 수 없는 저로서는 입에 맞았습니다. 

육전을 그냥 먹으면 차게 식어서 맛이 별로인데요, 육전과 면을 같이 먹으면 궁합이 딱 좋습니다.

그런데 계란은 상태가 멜로이네요. 계란 하나를 여러 슬라이스로 쳐서 내시나봐요. ㅋㅋ

비빔냉면은 매콤하면서도 크게 달지 않고, 숙성이 잘 된 소스의 느낌이었습니다. 비빔냉면도 맛있어서 다음에 와서 또 먹어도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점심시간이 아닌 2시 쯤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는건 축제기간이라 어쩔수 없을것 같은데, 축제기간에 식사시간에 가시면 대기가 아주 길것 같네요. 축제 끝나면 냉면 먹으러 한번 더 와야 겠습니다. 

다만, 직원분 숫자가 좀 부족해서 주문이나 서빙에 시간이 좀 걸리는 것은 아쉽습니다. 그런데, 축제 기간이라 어디나 다 그런것 같기는 했습니다. 일시적으로 몰려드는 손님인지라, 임시 직원을 뽑아서 대응하는데도 한계가 있을것 같긴 합니다. 

그럼 진주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축제도 재밌게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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