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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직관 다녀온 후기(원정)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23. 7. 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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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날 반반차 내고 다같이 삼성 라이온즈 파크로 야구를 보러 갔다. 

직관을 여러곳 다녔지만 대구는 처음이었다. 기대반 설렘반으로 출발했는데, 날씨가 비가 오다말다 오다말다 꾸릿꾸릿 했다. 

그래도 무사 도착하여 근처 숙소에 체크인하고, 차 박아 놓고 경기장에 도착했다. 

참고로 삼성 라이온즈 파크는 주차장을 시즌권을 산 사람한테 제공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야구장 주변으로 주차 금지안내가 많아서 차 대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우리도 근처에 숙소를 마련하고 거기에 주차하였다.

왠만하면 차를 안 갖고 오는게 속 시원할 거 같다. (맥주도 맘 놓고 마실 수 있고...ㅋ)

경기 장이 슬슬 보인다. 퍼렁한게 예쁘다. 대구 분 말로는 눈앞에 보이는 CU보다 지하철역 안에 있는 편의점이 맥주 종류가 더 많다고 한다.

경기장안에도 자몽맥주, 생맥주 등을 팔지만 그냥 캔맥주를 마셨다. 

역시 새 경기장 DAEGU LIONS PARK가 멋지다. 한화 이글스 파크도 새로 짓는데, 멋졌으면 좋겠다. 

좋은건 한번 더 찍기. 하늘이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거 같다. 

그 구장 특징이 저런 일러스트가 많다. 계단, 천장 등등 곳곳에 일러스트가 많다.

경기장에 들어오고 나서 보이는 전경이다. 이게 사진이라 멀어보이는데, 실제로는 더 가깝게 느껴진다. 

우리는 5층 자유석을 갈거지만 처음왔으니 경기장을 한바퀴 돌았다. 

강민호 선수가 둥굴게 몸을 말며 몸을 풀고 있다. 뭔가 귀엽..

외야에서 바라본 구장의 모습이다.

여기는 특이한게 외야에서 내야쪽을 바라봤을 때 이글스 파크랑 잠실 구장보다 더 가깝게 느껴지는 특징이 있는 듯 했다. 

그리고 외야쪽에 까페처럼 서로 마주보는 4인테이블이 있다. 여기는 느낌상 야구는 두번째이고, 먹는게 중심인듯 했다. 

소개팅을 해도 될 분위기의 테이블..ㅋㅋㅋㅋ

멀리 이승엽아저씨 일러스트가 보인다.

구장이 구역구분 없이 모두 파란색으로 칠해놓은게 마음에 든다. 

이글스 파크도 다 주황으로 칠했으면 좋겠다. 

오늘의 한화이글스 선수들ㅋㅋ 화이팅이다.

멀리서 봤던 이승엽 선수.ㅋㅋㅋGalaxy S8 디테일까지 그려져 있다.

친구는 이 사진을 보더니 야구공이 절묘하게 엉덩이 위치라고 웃었다. 

5층 올라가서 앞에서 티켓이랑 한장 찍었다.

5층 자유석은 야구가 게임처럼 보인다.

오늘의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 라인업.

디지털화 된 국민의례 태극기. 화질 좋다.

3루쪽 삼성라이온즈 응원석. 금요일인데, 많이들 오셨다. 

해가 질 무렵 오늘의 경기장 모습.

약간의 보정이 들어갔지만 실제 하늘은 이것보다 더 아름다웠다. 보라보라한 하늘.

경기장은 카메라로 찍은 것 보다는 가까이 있는 것 처럼 보인다. 

잔디석 쪽에 라온이가 있었다. 나도 찍고 싶다.

이글스 팬 분 자리를 뺏어서 앉아있다. 귀엽귀엽.

한화이글스 응원봉을 먹고 있는 라온이.

원정팀 유니폼을 입고 있으면 친절하지 않게 사진을 찍어준다. 

그래도 귀여우니 너무 좋다.

삼성라이온즈 마스코트는 가족단위로 구성되어 있는데, 경기장 곳곳에 마스코트들이 있어서 야구 구경안해도 재밌다.

아빠인 블레어는 보통 테이블석에서 편하게 있는 듯 하다.

오늘의 결과는 6대 1로 한화이글스 승리

직관 두번째 승리!!! 너무 좋다.

이 앞에서 사진들 많이 찍던데 나는 안 찍었다. 

우리 오늘 라팍에서 파랗게 물들었다. 멋진듯

경기 끝나고 라팍의 모습. 일러스트가 많다.

전반적으로 이글스파크랑 비교하였을 때 굿즈 샵에 상품이 더 많았고, 새 건물 이었고, 일러스트가 많았고, 깨끗했다.

경기가 끝났는데 사람들이 분리수거도 하고, 출입문 부근도 쓰레기 하나 없이 깨끗했다. 

또 5층 자유석은 9000원인데 저렴하고 진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여기는 꼭대기라 비가와도 비를 안맞을 수 있다고 한다. 

5층이어서 경기가 잘 안 보일 줄 알았는데,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느낌이라 게임구경하는 것처럼 경기도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음식은 파파존스 피자랑 대구가 본점인 해피치즈스마일 떡볶이를 먹었는데, 괜찮았다. 

새 구장이라 체인점이 다 들어서서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많았다. 

즐거운 라이온즈 파크 직관 경기였다. 

경기 끝나고 지하철타고 시내가서 걸리버막창 종로점에 가서 맛있게 먹었다.

역시 맛있었다. 뭔가 다른대보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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