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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배동] 이수통닭 : 수요미식회 치킨 맛집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18. 2. 2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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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해가 동쪽에서 뜨는 날에는 치킨이 땡기기 마련이죠.


그중에서도 옛날 시장 통닭처럼 튀김이 얇은 치킨이 먹고 싶었습니다.

부암동에 계열사를 갈 까 하다가 수요미식회에서 본게 생각나서 이수통닭으로 향했습니다.

위치는 이수역. 4호선 7호선 환승역이죠. 사당에서도 걸어서 10분 ㅎㅎ


5번출구나 6번 출구로 나가서 골목 안쪽으로 들오가면 바로 보입니다.

 생각보다 신식건물이어서 두둠칫거렸지만 가게 안으로 진입했습다.

 간단한 메뉴판 샷 ㅋㅋ
 우리기 먹고 싶은 가마솥통닭은 16,000원이네요.

일단 주문하고 기다렸습니다.

 이집에는 소스가 두가지인데, 하나는 그냥 평범한 양념치킨 소스고 하나는 겨자에 고추냉이를 섞은듯한 소스입니다.
치킨무도 주고 소금도 줍니다.

 벽 사진들이 웃겨서 한컷. 치킨덩크슛과 뿜빠이를 권장하는 뽀빠이. ㅋㅋ

 서비스로 주는 닭똥집튀김과 마늘 튀김이 나왔습니다. 갖 튀겨낸거라 그런지 바삭거리고 고소합니다. 다만 질긴 모래집의 식감까지 이겨낼수는 없겠죠 ㅎㅎ
그래도 지금까지 먹어본 모래집 튀김 중에서는 최고입니다.

그렇게 허겁지겁 먹어치우고 좀 더 기다립니다. ㅋㅋ

 


 드디어 옛날가마솥통닭 등장 ㅋ
 
통째로 나온 닭을 눈앞에서 바로 찢아준다고 하던데 저희는 그냥 카운터에서 찢어서 주셨어요 ㅎㅎ

이 집은 닭을 통채로 튀기기 때문에 육즙이 잘 보존되어서 고기도 부드러운 편이고 맛있습니다.

다만 치킨을 좀 작은걸 쓰시는것 같고, 당연히 어린 닭인지라 닭의 향이나 맛은 잘 모르겠습니다.

 튀김옷은 얇긴 한데 튀김 옷에 소금간이 되어있습니다. 그냥 먹어도 짭짤해서 소스를 찍지 않아도 맛납니다. 그러나 엄청 찍어먹은게 함정 ㅋㅋㅋ
단짠 단짠의 조화랄까요 ㅋㅋ

 이수통닭의 별미인 모래집튀김입니다. 치킨을 나눠 먹다보니 배가 안차기도 하고, 닭똥집튀김이 더 맛난거 같아서 추가했습니다.

 11,000원짜리. 생활비 비싼나라 6위의 위엄.

 주방입니다. 길가에서 다 보이네요. 여기는 기름을 매일 간다고 하죠. ㅎㅎ

 통째로 튀겨야해서 닭이 좀 작은건 아쉽지만 간이 잘 배어있고 깔끔한맛입니다.

일반 통닭도 있고 24,000원 짜리 테이스팅코스도 있으니 다른것도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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