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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 코스피) 주가 분석 및 전망(18.03.11) 본문

꼭필요한 경제상식/개별 기업 분석

삼성전자(005930, 코스피) 주가 분석 및 전망(18.03.11)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18. 3. 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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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삼성그룹의 가장 대표적인 그룹이자 우리나라 시가총액의 20% 정도를 차지하는 거대한 기업입니다. 
삼성전자의 향방이 코스피 지수 전체의 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1. 회사 개요

- 연혁/주요 사업분야

부문

제품

CE

TV, 모니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의료기기 등

IM

HHP, 네트워크시스템, 컴퓨터 등

DS

DRAM, NAND Flash, 모바일AP, TFT-LCD, OLED 등

Harman

Headunits, 인포테인먼트, 텔레메틱스, 스피커 등

삼성전자의 사업부문은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TV등 가전제품을 만드는 CE부문,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와 컴퓨터를 만드는 IM부문, 메모리반도체와 디스플레이패널을 만드는 DS부문, 오디오업체로서 자동차에 들어가는 전장부품을 만드는 하만을 인수해서 만들어진 Harman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2. 최근 주가 흐름

- 주가 흐름

 

2017년 11월 2일에 최고치 2,876,000원을 찍은 뒤 계속 조정을 받는 중임

- 시가총액/순위 : 시가총액은 319조 2,872억으로 코스피 시장 1위입니다.

- PER(Price Equty Ration)는 9.18배, PBR(Price Book Ratio)는 1.63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3. 배당성향

 삼성전자의 시가 대비 배당율은 3분기까지의 누적배당금을 연으로 환산한 뒤 2017년 9월말 주가로 나누어서 구하였습니다. 9월말 종가 2,564,000원을 적용할 때, 1.65%입니다. 

 최근의 저금리 상황을 감안하면 배당주로서의 배력도 괜찮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분

주식의 종료

당기

전기

전전기

제49기 3분기

제48기

제47기

주당액면가액(원) 5,000 5,000 5,000
(연결)당기순이익(백만원) 29,328,245 22,415,655 18,694,628
(별도)당기순이익(백만원) 18,794,866 11,579,749 12,238,469
(연결)주당순이익(원) 211,936 157,967 126,305
현금배당금총액(백만원) 2,896,772 3,991,892 3,068,737
주식배당금총액(백만원) - -  
(연결)현금배당성향(%) 9.9 17.8 16.4
현금배당수익률(%) 보통주 0.8 1.6 1.6
우선주 1 2 1.9
주식배당수익률(%) 보통주      
우선주 - -  
주당 현금배당금(원) 보통주 21,000 28,500 21,000
우선주 21,000 28,550 21,050
주당 주식배당㈜ 보통주      
우선주      

 

4. 그룹 지배구조

- 주요주주/지배구조(2018년 2월 14일 기준)

 삼성전자의 주요 지배주주는 거니형 일가와 삼성의 주요 계열사 들이다. 이 주요계열사의 지배주주도 거니형 일가다. 

성명 최대주주 및 발행회사와의 관계 보통주식 종류주식 합계
주식수 비율 주식수 비율 주식수 비율
이건희 본인 4,985,464 3.88 12,398 0.07 4,997,862 3.41
삼성물산 계열사 5,976,362 4.65 0 0 5,976,362 4.08
복지재단 재단 89,683 0.07 0 0 89,683 0.06
문화재단 재단 37,615 0.03 0 0 37,615 0.03
홍라희 친인척 1,083,072 0.84 0 0 1,083,072 0.74
이재용 친인척 840,403 0.65 0 0 840,403 0.57
삼성생명 계열사 10,622,814 8.27 879 0 10,623,693 7.25
삼성생명(특별계정) 계열사 463,875 0.36 27,928 0.15 491,803 0.34
삼성화재 계열사 1,856,370 1.45 0 0 1,856,370 1.27
권오현 발행회사 임원 500 0 0 0 500 0
합계   25,956,158 20.22 41,205 0.23 25,997,363 17.75


삼성그룹 전체의 지배구조는 제가 따로 정리를 해 놓은 글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8/02/17 - [금융투자/이슈 정리] - 삼성그룹 지배구조(2017년 9월 기준)

 

5. 매출/이익 분석 

- 사업분야별 매출(수입분야별 매출) - 매출 구조 분석

삼성의 사업부문을 다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부문

제품

CE

TV, 모니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의료기기 등

IM

HHP, 네트워크시스템, 컴퓨터 등

DS

DRAM, NAND Flash, 모바일AP, TFT-LCD, OLED 등

Harman

Headunits, 인포테인먼트, 텔레메틱스, 스피커 등

위 부분별로 매출을 집계하게 되는데, DS부문은 메모리부문과 디스플레이패널 부문으로 나눠서 집계하게 됩니다.

아래 표는 2017년 전체 매출에 대한 공시자료를 바탕으로 4분기의 부문별 추정을 추가한 것입니다.

*부문별 순매출액은 기업 내 부문간 내부매출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논의를 좀 더 단순화 하기 위해 영업이익 부분만 따로 떼어 놓으면 아래 그래프와 같은 흐름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전 부분인 CE부문의 영업이익은 꾸준한 반면 모바일사업부인 IM사업부와 디스플레이 부분의 영업이익은 S8이 나왔던 2분기에 영업이익이 좋고, 노트 시리즈가 출시되는 하반기까지 이익이 유지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삼성 주가 상승의 가장큰 이유였던 반도체부문의 영업이익이 1분기 이후 50%가 증가하여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이런 모습에서 삼성전자의 위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 수 있죠.  

 

6. 최근 리포트 / 이슈 사항

2017.10.13 삼성증권 리포트(목표가 2,800,000원)

디스프레이부문의 영업이익 하락은 LCD가격의 하락과 OLED의 가동률 하락 탓.

반도체 부문은 영업이익의 55%는 디램에서, 40%는 낸드에서, 5%는 로직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

부품과 제품군의 이익이 함께 개선되는 상황

 

2017.10.18 삼성증권 리포트(목표가 3,100,000원)

지금 삼성전자를 산다면 디스플레이, 핸드폰의 혁신과 AI를 보고 사는 것.

휴대폰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 증대 기대

 

2017.10.31 삼성증권 리포트(목표가 3,100,000원)

반도체 10조 영업이익 달성으로 최고실적 달성.

2017년의 반도체 투자 29.5조, 디스플레이 투자 14.1조. 기타 3조.

2018년 투자는 반도체 29조(디램14, 낸드9, 로직6), 디스플레이 8조, 기타 4조로 예상

배당 확대로 긍정적인 반응.

삼성전자가 각 상품군 별 시장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반도체 공급역시 타이트할 것으로 예상

 

2018.01.09 삼성증권 리포트(목표가 3,100,000원)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대비 5% 하회. 환율과 보너스 지급으로 1조 비용효과. 반도체 부분 호황으로 타 부문 실적저하 상쇄.

디램 65%, 낸드 50%의 영업이익률.

일부 공급사의 가격인하로 1분기 반도체 가격이 1~2% 하락될 것으로 예상

해드폰은 2조 중반대 영업이익으로 기대치를 하회. 판가 상승에도 마케팅 비용 증가로 마진이 10%대로 하락.

갤럭시 S9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줄어듬

 

2018.01.31. 삼성증권 리포트(목표가 3,100,000원), 주가 2,495,000원

반도체 물량성장은  기대  이하나,  공급부족으로  높아진  가격은 기대를 상회.

디스플레이는  LCD  패널가격의  하락세와  계절적  성수기인  OLED의  상승에  따라, OLED  비중이 3분기 매출의 60% 후반에서 4분기 70% 후반으로 상승. 

휴대폰은  물량이  감소(3분기  97백만,  4분기  86백만)하며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으나,
판가는 상승

CE의  경우  소폭  기대이상의  수익을  내었으나  여전히  마진은  4%에  그치는  상황.

하만의  경우  연 7조 수준의 매출 기대치에 부합, 소폭 흑자 전환

삼성전자 액면분할: 50대 1의 액면 분할 결의 발표.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  결의(단순  계산으로  현재가  250만원이  5만원으로  전환).

추가적인 배당: 2017년 배당액을 기존 발표된 4.8조에서 5.8조로 상향조정  

1분기는 견조한  반도체와 비수기  영향,  그리고  부정적 환효과가 혼재한  것으로  전망.  2018년  반도체 전망은 안정적 시황을 이어갈 것. 부문별로는  반도체가  견조한  가운데 OLED와 CE의  수익성이 약세로 전환되고 핸드폰은 갤럭시 S9의 출시로 개선이 기대됨.  

반도체 : 데이터센터용  SSD가  확대, 서버수요 증가, 모바일의 메모리의  고용량  추세. 타사는 고객사의 품질평가에 시간이 걸려 공급증가는 제한적일 것.

 

2018.02.31. 삼성증권 리포트(목표가 3,100,000원), 주가 2,495,000원

중국업체와 애플의 메모리반도체 공급 협의 보도가 있으나, 이는 중국 업체의 입소문 전략일 뿐, 테스트칩 단계에서 협상을 할 수는 없음. YMTC의 4월 장비 반입 시작하나, 삼성과는 1세대 이상 공정이 차이가 나 우려할 사항은 아님.

 

 

갤럭시S9 개통 첫날 시장 '잠잠'…"전작과 차이 적어" (매일경제 18.03.09)

S9이 전작 S8과 큰 차이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좀 더 빨라진 프로세스와 높아진 가격 정도가 달라진 점이라고 할 수 있을듯. 시장의 큰 기대도 없으며, S8에 비해 판매량이 오히려 더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향후 흐름 예상

2017년에는 메모리반토체 덕분에 최고의 성과를 올렸습니다. 덕분에 주가도 250만원을 넘어섰죠. 동시에 이는 최근 주가가 하락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중국에서 최신식 설비를 증대하고 있기 때문에 공급과잉으로 2017년과 같은 호황은 없을 거라는것이죠.

그리고 최근 발표된 S9도 스마트폰 혁신의 정체와 함께 애플의 스마트폰에 밀리며 예년만 못한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래 저래 삼성전자에게는 힘든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심지어 이재용 부회장이 출소를 해서, 삼성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축적되고 있는 것도 우려할 만한 부분입니다.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폭락하고, 삼성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이 확산될 경우 큰 이미지 추락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의 주가도 250만원 에서 -10% ~ +10% 대의 박스권 내에서의 움직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대라면, 5월 액면분할에 따른 착시현상으로 인한 주가 상승이 기대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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