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름] 스톡홀름 로열 커널 투어 - 보트타고 한바퀴 돌기

스웨덴 보트투어 로열커널 투어 

 

 

스웨덴의 스톡홀름은 여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도시라고 할 수 있죠.

당연히 수상교통이 발달했는데, 이번에 타본것은 시내에서 출발해서 스톡홀름의 섬들을 한바퀴 둘러보는 로녈 커널 투어 Royal canal tour 입니다.

소요시간은 50분 정도!!

 출발은 빨갛고 노란 깃발에서 출발하고 티켓도 바로 앞에있는 깜장 부스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여기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데, 스톡홀름 패스가 있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티켓 가격은  SEK198입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예약 할 수 있습니다.

 https://www.stromma.se/en/stockholm/sightseeing/sightseeing-by-boat/royal-canal-tour/

 

운행시간은 10:30 ~ 16:30 까지 매시 30분에 출발합니다.

여름 시즌에는 19:30분에 마지막 배가 있기도 합니다. 위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운영시간을 확인해 보세요~

 

저희는 스톡홀름 패스를 보여주고 티켓을 받았습니다.

 
 

 비가 내리는 초겨울이지만 사람들이 보트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톡홀름에서 탈 수 있는 관광용 유람선 중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노선이라고 할 수 있죠.

 이 배가 우리가 탈 배입니다. 좀 더 넓고 크면 좋을것 같은데 좀 아쉽긴 하네요

 실 내에는 헤드폰이 마련되어 있고, 배가 각 포인트들에 도달할때마다 해설 방송이 나옵니다. 안타깝게 아직 한국어는 없었고, 영어로 들었습니다.
해석은 안되고 듣긴 들었...

 

  A코스. 노르딕박물관이 있는 섬을 한바퀴 돌고 오는 코스 입니다.

 B코스는 A코스 처럼 노르딕박물관이 있는 섬의 북쪽면을 따라가다가 U턴 해수 남쪽면까지 갔다가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코스입니다.
해수면 높이에 따라서 코스가 바뀐디고 하더라구요. 섬 북쪽에 운하부분의 수위가 너무 높아서 물쌀이 거세면 B코스로 운항한다고 안내방송에서 나왔습니다. 영어로 나와서 잘못들은 것일 수도.. ㅎㅎ

어쨌든 저희는 B코스로 갔는데 왕복을 하는 코스이다 보니 왼쪽 오른쪽 어디든 잘 볼 수 있어서 좋더군요.

 출발하면서 오른쪽에 감리스탄과 왕궁도 보입니다

 왼쪽에는 스톡홀름 부촌이 나오고 각국의 대사관들이 있는 구간도 나옵니다

 무슨 오래된 다리랬는데 까먹음 ㅋㅋ

 놀이동산도 보이는데 겨울이라 그런건지 장사 안하는것 깉더군요

 섬 남쪽면이 넓다보니 배가 신나게 달립니다. 멀리 보이는 곳들에 있는 집들에 살고 싶더군요. 전망도 참 좋을것 같고, 스웨덴의 집들이 깔끔하니까요.

물가에 투명한 유리로 된 건물들도아파트 같은것 같더군요. 포근한 조명이 밖에서도 잘 보입니다. 전망은 정말 좋을 듯.. ㅎㅎ

 

크레인을 기린 처럼 꾸며놨습니다.

재미있는 사람들이네요.. ㅎㅎ

 옛날 방식의 돛단배. 이런 배들을 아직도 만들고 타고다니는게 재밌어 보입니다.

실제 운항하는 것은 보지 못했지만, 대양에서 돛을 펼치고 바다를 가르면 기분 좋을것 같네요.

 

50분 가량 신나게 배를 타고 처음 탔던 곳으로 돌아와서 내리게 됩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렸습니다.

스톡홀름 패스로 한번 밖에 탈 수 있는게 아쉽..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