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 람블레로 RAMBLERO - 라보케리아시장의 해산물 맛집

 

해산물 맛집 람블레로 RAMBLERO

 

바르셀로나의 유명한 관광지인 전통시장이죠.

라 보케리아에는 각종 해산물과 과일 등 농산물을 취급하는 상점들이 몰려 있습니다. 하몽하몽을 파는 상점들도 있고요.

이 보케리아 시장에서 해산물로 유명한 맛집이 있습니다.

전통시장의 위치는 까탈루냐 광장에서 람브라스거리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왼쪽에 있습니다.

 

라 보케리아 시장입구입니다. 역시나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트리 장식이 보이네요.

우리가 가고자 하는 람블레로는 입구를 들어가서 왼쪽에 바로 위치해 있습니다.

 

 

바 형식으로 된 음식점에 앉아서 먹는 형태입니다.
아주머니들이 각종 언어를 사용해서 호객행위도 하세요. 시장이니까 ㅎㅎ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를 구사하시고, 메뉴판도 한국어로 된거 달라고 하면 한국어로 된것을 주십니다.

그래서 주문하는데 그렇게 힘들지 않아요.

 맥주도 한잔 시켰습니다. 맥주맛은 그냥 보통 ㅎㅎ

샹그리아도 한잔. 전 샹그리아가 막 맛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분들도 많죠

 

오늘의 메인메뉴 1번. 해산물 모둠입니다.

1인분입니다. 양이 많아서 혼자 다먹으면 배불러요. 물론 조개들이 섞여있기 때문에 저게 다 순살인건 아니에요.

어쨌든 해산물이 배불리 많은게 사실!!

가격은 20유로 조금 넘는 수준.

그리고 우리가 시킨 또다른 메뉴 스테이크.

스테이크도 양이 많아요. 그리고 꽤 부드럽고 맛있는 편입니다. 유럽에서는 스페인에서 먹은 스테이크하고 피렌체에서 먹은 스테이크가 제일 맛난듯 합니다.

스테이크는 16유로 정도였던듯합니다.

 해산물을 걷어내면 올리브오일이 보입니다. 올리브오일이 맛있어서 그런지 해산물의 맛이 더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스페인의 올리브오일이 유명하긴 하죠.

손질된 재료들도 볼 수 있어요.
우리나라의 포장마차와도 같은 모습이라고 할 수 있어요.

테이블 위에 있던 여러가지 튀김들도 맛나보이던데 너부 배불러서 시키진 않았습니다. 

해산물모둠 1인분, 스테이크, 샹그렐라, 맥주까지 해서 50유로 정도 나왔습니다.
둘이 배불리 먹은 가격으로 싸다고 하긴 어렵지만, 맛있는걸 배불리 먹었으니 한번은 가서 먹어볼만 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