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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톡홀름] 알란다 공항에서 스톡홀름 중앙역 가기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18. 3. 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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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의 대표적인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게 알란다 공항이죠.

알란다 공항과 시내를 연결하는 교통수단에는 4가지가 있습니다.

직행열차인 알란다 익스프레스, 공항버스, 시내버스+통근열차, 교외통근열차 총 4가지 입니다.

이 중 가장 저렴한게 시내버스와 통근열차 조합이고, 제일 비싼게 알란다익스프레스입니다. 그런데 알란다익스프레스는 함께 여행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평균요금은 저렴해짐니다.

 

1. 공항철도 알란다 익스프레스 : 여럿이 함께 가고, 편하게 중앙역에 가고 싶을 때

공항과 스톡홀름 중앙역을 직통으로 연결하는 열차입니다. 소요시간은 20분 정도. 가장 빠릅니다.

알란다 공원에서 1너미널과

요금은 사람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편도기준으로,

1명은 280 SEK, 2명은 350 SEK, 3명은 450SEK, 4명은 550 SEK 입니다.

사람이 많고, 함께 여행 할 예정이라면 알란다 익스프레스도 좋은 선택입니다.

<스톡홀름 알란다 공항 지도>

공항에 2군데의 역이 있고, 가까운데 가서 타시면 편하게 스톡홀름 시내 중앙역(정확히는 중앙역 북쪽에 있는 터미널 건물과 같이 있습니다)까지 갈 수 있습니다.

 

중앙역에서는 공항철도 표지판(알란다익스프레스)을 따라서 지하통로를 통해 북쪽의 터미널 건물(파이낸셜센터 건물)로 가면 바로 플랫폼으로 연결 됩니다.

티켓판매기에서 간단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열차는 이렇게 생겼어요. 노랗고, 하얗고, ㅎㅎ

실내는 고급스럽게 꾸며졌습니다. 꽉차서 가는 일은 없을것 같네요.

최고 속도는 180km/h 정도인데, 대부분은 130~160 정도로 다닙니다.

 

2. 시내버스와 통근버스 조합(Bus+Pendeltag) : 시간제 교통권 구매시 가장 저렴한 방법!!

저는 스톡홀름 공항에서 72시간 교통권을 구매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이용해서 시내로 들어가기로 했죠. 특히 제가 묵었던 숙소가 시내에 가기 전에 위치해 있어서 통근열차(스웨덴에서는 Pendeltag라고 부릅니다)를 타고 가다가 중간에 내리면 됐었거든요.

물론 스톡홀름 공항에도 통근열차가 다닙니다. 그러나, 스톡홀름 공항의 통근열차는 교외선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공항에서부터 통근열차를 타고 가려면 기본 시내교통보다 만원 정도 추가된 교통카드를 구매했어야 했어요.

그 대신에 인포메이션데스크에서 알려준 방법이 공항에서 Märsta station 으로 가는 583번 버스를 타고, Märsta station 까지 간 다음에 거기서 통근열차를 타고 가라고 한 것이었습니다.

요롷코름 생긴 버스를 타고 갑니다. 저도 타느라 급해서 사진이 엉망이에요. ㅋㅋ

버스는 공항의 각 터미널마다 있으니 나가서 타면 되는데, 583번이 공항과 Märsta station를 이어주는 셔틀이 아니기 때문에 공항을 거쳐 Märsta station으로 가는게 있고, 공항에서 반대 방향으로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김포공항에서 같은 버스가 시내로 가는 것도 있고, 시외로 가는 것도 있고 그렇잖아요.ㅎ

버스 타고 생각보다 꽤 오래 갔습니다. 20분 정도는 간 듯 하네요.

 

해가 일찍 진 뒤라 어둡네요. 버스에서 내려서 역으로 걸어가는 중입니다. 사람들이 다 그쪽으로 가니가 어렵지 않아요.

역으로 들어가서 아무거나 타도 스톡홀름 중앙역으로 갑니다.

스톡홀름 중앙역은 역명으로는 Stockholm City 입니다. 무슨 센트럴역 이런거 아니니 주의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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