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Fantastic Beasts: The Secrets of Dumbledore)관람 후기

SKT 텔레콤 VIP가 되니 무료 영화관람권과 1+1 관람권이 생겼다.
롯데시네마만 혜택이 있는 듯하여 오랜만에 영화를 보러 갔다.
요즘은 범죄도시2와 닥터스트레인저가 제일 인기가 좋지만 내가 선택한 영화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Fantastic Beasts: The Secrets of Dumbledore)이었다.
그냥 신비한 동물사전 3 시리즈 였다.
2편을 안봐서 이해가 어려울거 같지만 대충 그린델왈드가 죄를 지어서 감옥에 갖혔구나 라고 추정할 수 있었다.
끝물인 영화라 상영관도 무지 작았고, 관람객도 몇 없었다.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31275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https://namu.wiki/w/신비한%20동물들과%20덤블도어의%20비밀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 나무위키

나무위키에 영화 제작에 관한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았다.
제작비가 무려 2억 달러라니 눈이 번쩍 뜨인다.

솔직히 이런 종류의 영화는 영상미랑 마법 사용 할 때의 액션을 보기위해서 보러가는 편이다.
1편의 신비한 동물사전은 영상미와 신기하고 신비로운 장면이 많이 나와서 눈이 즐거웠는데, 이번편은 스토리 위주로 영화가 진행되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무슨 내용인지 몰라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다음에서 제공하는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가장 위험한 마법에 맞선, 세상을 구할 전쟁이 시작된다!

1930년대, 제2차 세계대전에 마법사들이 개입하게 되면서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의 힘이 급속도로 커진다.
덤블도어는 뉴트 스캐맨더에게 위대한 마법사 가문 후손,
마법학교의 유능한 교사, 머글 등으로 이루어진 팀에게 임무를 맡긴다.
이에 뉴트와 친구들은 머글과의 전쟁을 선포한
그린델왈드와 추종자들, 그의 위험한 신비한 동물들에 맞서 세상을 구할 거대한 전쟁에 나선다.
한편 전쟁의 위기가 최고조로 달한 상황 속에서 덤블도어는
더 이상 방관자로 머물 수 없는 순간을 맞이하고, 서서히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는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린델왈드가 마법계의 최고통치자가 되려고 하는데 덤블도어와 그 외 유능한 마법사들이 이를 저지하려고 하는 내용이다.
그린델왈드가 덤블도어와 그의 팀이 앞으로 어떤 행동을 할지 알 수 없게 하기 위해 누구도 모든 것을 알 수 없는 시크릿 작전도 펼치고, 각자에게 숨겨진 미션도 주어진다.
저지하는 과정에 선하고, 미래를 볼 수 있고, 통치자를 알아보는 신비한 동물이 나타나고 이 동물로 인해 중요한 결론에 이르게 된다.
또한 덤블도어의 비밀은 그린델왈드 쪽에 스스로 외로워하는 덤블도어 가문의 사람이 있다는 것과 그린델왈드와 피의 서약으로 인해 서로 공격하지 못한다는 것 인듯 하다.
피의 서약은 덤블도어 가문의 약한자에 의해 깨진다.
사실 해리포터와 관련된 모든 시리즈를 보지 않아서 뭐가 비밀이라는 건지 잘 모르겠다. 그냥 영화 내내 아 그렇구나 그냥 저렇게 저렇게 풀리는 구나 라는 느낌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어떠한 쫄림도 없고, 배신도 없는 그런 편안한 영화인 듯 했다.

해리포터에서 나오는 덤블도어는 고대 마법사 같은 모습인데, 여기서 나오는 덤블도어는 영국 신사의 모습을 띄고 있다.
역시 과도한 업무는 몸에 안좋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안보다가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좀이 쑤시고, 가만히 있기 어려웠다.
이제 영화는 그냥 깔깔거리는 거나 집에서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