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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아이콘시암(iconsiam)안 태국식 족발 덮밥 카오카무 맛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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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아이콘시암(iconsiam)안 태국식 족발 덮밥 카오카무 맛집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22. 6. 1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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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중순 태국으로 여행을 갔다. 태국은 원래도 더운 나라지만, 연중에서 4월 중순이 가장 더운 시기이고, 태국인들이 1년의 시작으로 생각하는 명절 송끄란이 있는 시기이다. 송끄란에는 원래 우리나라 설날 처럼 고향으로 돌아가고 가게문을 닫는곳 역시 많다고 하였으나, 실제로는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열었다.

실제로 겪은 태국은 역시나 무지 더웠다. 여행 가서 먹고 쇼핑하고 마사지 받고 이거만 했는데 유일하게 두번먹은 음식이 있다.
달달하고 짭짤하고 부드럽고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태국식 족발 덮밥 카오카무 였다.

저런 큰 솥에서 오랜 시간동안 푹 삶아 내는 태국식 족발 요리다. 오랜시간 익히는 만큼, 살이 금방 부서질 정도로 부드럽고, 껍질 부분에도 양념이 잘 배고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다.

왼쪽이 족발 덮밥이고, 오른쪽은 추가로 주문한 족발이다.
덮밥에 족발을 왕창 토핑해서 맛있게 먹었다. 국물은 약간 짭쪼름한게 간장 베이스의 국물 같다. 

지금 봐도 정말 맛있다. 

가격도 덮밥이 80바트, 족발이 150바트 정도로 우리나라돈 3000원~6000원 정도로 아주 저렴하다. 사실 이런 음식은 백화점 보다는 어디 길거리에서 먹어야 더 맛있을것 같긴 하지만, 더운 태국의 날씨에 길바닥에서 이 음식을 먹다가는 땀으로 샤워를 할것 같기도 하고, 그런 가게를 일부러 찾아가는 것도 너무 수고스러울것 같아서 시원하고, 교통 좋은 아이콘시암에서 먹었고, 아이콘시암 지나갈 때 마다 먹었다.

위치는 이콘시암 1층에 야시장처럼 꾸며 놓은 곳에 있는데, 편의점과 마트 사이에 있다.  날도 더운데 구경하면서 한바퀴 돌길 추천한다.

우리가 갔을 때는 송끄란 축제기간이라 이콘시암 바깥에서 분수쇼도 하고, 연날리기도 하고, 물고기 대형연도 올리는 행사도 하였다.

아이콘시암 자체가 교통의 요지고, 사판탁신역에서 무료 셔틀보트를 타고 가면 유람선 타는 느낌도 낼 수 있으니, 아이콘시암도 한번 가보고, 맛있는 족발덮밥과 쇼핑도 한번에 해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콘 시암 8층 전망대에서 짜오프라야강을 내려다 보는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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