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라이프

[태국 방콕 여행]솜분씨푸드 - 푸팟퐁커리 맛집 본문

해외 여행과 맛집/아시아

[태국 방콕 여행]솜분씨푸드 - 푸팟퐁커리 맛집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22. 6. 22. 06:04
반응형

태국 방콕에 여행 간 한국사람들이 하루에 한번씩 간다는 푸팟퐁커리 맛집이 있습니다.


여행중 5번 정도는 들리게 된다는 시암스퀘어의 스퀘어원 4층에 가면 솜분씨푸드라는 집이 있는데, 여기가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푸팟퐁커리 맛집입니다.
이 건물에는 '홍대' 등 한국식당 임을 내건 음식점들이 많은데, 한국의 인기가 엄청나게 올라간걸 느꼈다. 아.. 근데 그거 그렇게 먹는거 아닌데.. ㅋㅋㅋ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집, 특히 한국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집들이 코로나 기간동안 많이 어려웠을것 같다. 코로나 전에 방콕 방문했을때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날 방문했을 때는 손님이 많이 없어서 안타까웠다. 그래도 그 어려운 기간을 잘 버텨줘서 고마웠고, 앞으로 늘어날 한국관광객들이 하루에 한번씩 올테니까 걱정말라고 해주고 싶었다.ㅎㅎ

공심채나 모닝글로리라고 불리는 야채볶음. 태국사람들이 즐겨 먹는다고 해서 시켰다. 고기도 한가지 시켰기 때문에 야채도 한가지.. ㅎㅎ 중국 사람들이 뭘 먹을때면 꼭 야채, 고기를 골고루 시킨다고 하던데, 우리나라도 뭐 먹을때 고기 야채 같이 먹는건 마찬가지죠.
어쨌든 야채는 한가지 있어야 할것 같아서 공심채도 주문했고, 음료도 망고쥬스, 라임쥬스도 먹었습니다. 공심채도 소스가 잘 배어서 맛있었고, 망고쥬스는 진한 망고맛이, 라임쥬스는 싱싱한 새콤한 맛이 좋았습니다.

똠양꿍도 주문했다. 태국 방문해서 첫 외식이었던지라, 이것 저것 막 시킴..ㅋㅋㅋ
똠양꿍은 새우도 큰게 들어있고, 여러가지 해산물이 들어있는 새콤한 맛이 나는 스프다.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스프로도 선정됐을 정도라는데, 태국 가면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이집 똠양꿍은 새콤하고 진한 국물이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새콤한게 자꾸 손이 가서 계속 국물 퍼먹었습니다.

그리고, 태국 갈비. ㅎㅎ 맛은 갈비하고 비슷한데, 고기가 부드럽고 약간 덜 단 느낌.

대망의 푸팟퐁커리. 튀긴 게를 커리, 계란등을 넣고 만든 음식으로, 밥비벼먹고 싶은 맛이 난다. 게도 크고 실하다. 뼈는 같이 주는 뺀찌같은 도구로 깨서 먹으면 되는데, 약간 귀찮긴 하지만 너무 맛있다. 지난번에 왔을 때 보다도 더 맛있는 느낌.
이것 저것 시켜서 배불리 먹었는데, 한국 돈으로 5만원 정도 나왔다. 이정도면 너무 만족스럽다.
지점이 여기 말고도 있지만, 위치적으로는 가장 좋은 곳에 있기 때문에 지나가는 길에 한번 들려서 먹어도 괜찮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