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시부야스카이. 예약과 도쿄 일몰시간

도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인스타에서 핫플 시부야 스카이입니다.  시부야스카이는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빌딩 꼭대기에 있습니다.

시부야스카이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며 보는 도쿄의 야경뷰로 유명해졌죠. 의외로 도쿄에 고층빌딩이 별로 없기 때문에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합니다. 

 

건물 중간에 시부야 스크램블빌딩이라고 적혀있으니 찾는건 어렵지 않으실 거에요. 

위치는 시부야역 동쪽 출구 바로 앞입니다.  저는 일몰 시간 1시간 전으로 예약 했는데, 좀 일찍 도착해서 라멘도 먹고, 사람이 가장 많이 건넌다는 스부야 스크램블 횡단보도도 건너 보고, 이케아도 구경했습니다. 도쿄 시부야 한복판에 이케아가 건물 하나를 통채로 쓰고 있더라구요.

시부야스카이는 오픈 사이트는 4주 전부터 오픈합니다. 일몰 직전의 좋은 시간대는 일찍 매진되므로 미리미리 구매하세요.

저는 그냥 공식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공식사이트도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가격은 2,200엔입니다.

공식사이트에서 예매하면 QR코드를 보내주는데, 이 코드를 찍고들어가면 됩니다.

시부야스카이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는 14층에서 탑승 가능합니다. 여기서 QR코드를 찍고 입장하면 됩니다. 

14층 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는 1층 건물 정문밖 외부에서 탈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바로 연결된게 아니더라구요. 

저는 시부야스퀘어 평일 방문이라그런지 예약시간 보다 20분 정도 일찍 왔는데 그냥 드려보내 줬습니다.

저는 밝은 도쿄+일몰 도쿄+야경 도쿄를 보려고 일몰시간 1시간 전에 예약했습니다.  

도쿄의 일몰시간은 여기서 확인했습니다.

https://ko.meteotrend.com/sunrise-sunset/jp/tokyo/

도쿄의 일출과 일몰

 

 

 

 

 

시부야스카이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는 14층 입구에서 찍었습니다. 저한테는 이정도면 충분한것 같았어요 ㅎㅎ

하지만, 꼭대기에서 보니 더 멋지긴 하더라구요.

제가 갔던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멀리 후지산도 보였습니다. 

이렇게 보니 도쿄가 정말 대도시인게 실감이 됩니다. 서울은 중간중간 산이 있는데 도쿄는 정말 넓은 평지에 있네요.

슬슬 해가 지면서 사람이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갔더니 날이 좀 쌀쌀합니다. 도쿄가 서울보다는 따뜻하다지만 그래도 겨울은 겨울입니다.

도쿄에 높은 건물이 많지 않다는것도 의외였지만, 덕분에 스카이트리가 매력이 있는거겠죠. 낮 도쿄부터 밤 도쿄까지 정말 잘 보고 내려왔습니다. 다음에 또 가면 실내 바에 앉아서 오래도록 구경하고 싶네요.

봄부터 가을까지는 야외 자리에 술과 안주를 파는 패키지도 있던데 겨울에는 운영하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냥 자리에 앉을 수 있었거든요 ㅎㅎ